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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포수 캠프 첫날 매팅리 감독이 밝힌 선발 로테이션은 경쟁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2. 13.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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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수-포수 캠프가 열린 첫날 화두는 2013 다저스 선발 로테이션에 누가 들어가느냐 였습니다.LA-Times의 에르난데스 기자가 농담으로 커쇼보고 불펜으로 가라면 받아들이겠는가 질문을 던질 정도로 5명의 선발 자리를 놓고 8명이 경쟁하고 있기 떄문입니다.돈 매팅리 감독은 이미 이전부터 이런 질문을 받아왔을때 스프링캠프 상황과 경쟁을 통해 결정하겠다고 밝힌만큼 이번에도 속 시원한 답변은 내놓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5선발이 누구냐란 질문에 4선발부터 누구일지 모르겠다란 이야기를 한만큼 8명의 선발진중 3명의 선발진은 확실히 정해져있는게 아니냐란 확측을 할 수 있습니다.지난 2년간 개막전 선발과 올해도 확정만 아닐뿐 아무도 의심하지 않는 개막전 선발인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6년 1억 4700만불로 영입한 커쇼를 받쳐줄 자리만 2선발인 잭 그레인키는 1,2선발 자리는 확정입니다.

 

 3선발 자리를 두고 국내 언론에서는 공홈에 켄 거닉이 만든 뎁스 차트로 인해 류현진이라는 이야기가 돌았었지만, 매팅리 감독이 유일하게 불펜으로 쓰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힌건 조쉬 베켓이였습니다.커쇼,그레인키만큼 확고하지는 않기에 상황에 따라 바뀔 여지가 그들보다는 높지만 나머지 5명의 선발들과의 선발로 팀내 입지는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채드 빌링슬리

류현진

크리스 카푸아노

애런 하랑

테드 릴리

 

 결국 2자리를 놓고 5명의 선수가 경쟁을 펼치는 것인데요.부상이 없었다면 베켓과 동등한 위치에 있었을 빌링슬리는 팔꿈치 부상에 대해서 1월 이후 9~10번의 불펜 피칭을 통해 모든 구질을 던져봤고 어떠한 통증이나 문제도 없었다고 자신이 건강하다는걸 밝혔습니다.하지만 매팅리 감독은 빌링슬리의 마인드는 문제가 되지 않으나 마음먹은대로 다 되는거 아니다로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습니다.빌링슬리는 다저스를 위해 선발이 아닌 불펜으로 가라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어떻겠느냐 질문에는 불펜행을 생각해보기에는 너무 이르며 시즌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는게 현재 목표이기에 그 부분은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어깨 수술을 받은 테드 릴리도 복귀를 약간 서두르다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시간을 두고 재활을 하면서 어떤 문제도 없는 좋은 몸상태라고 밝혔네요.빌링슬리와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다른 무엇보다도 팀에 일부가 되기 원하는지라 받아들일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선발로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으나 불펜도 타자를 아웃으로 잡는건 마찬가지인만큼 무슨 일이 일어나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네요.

 

 6년 3600만불 계약으로 포스팅을 통해 다저스로 온 류현진은 국내 언론 20곳이 취재가 올 정도로 높은 관심을 받았습니다.팀이 동의를 구하지 않고 마음대로 마이너를 내리기를 원치 않았기에 마이너 옵션 서면 동의 조항을 넣고 시즌 목표만 보면 3선발 이상급 1,2선발에 근접한 이야기를 했던 류현진이였었는데요.역시나 불펜으로 가는걸 받아들이겠느냐 질문에 대해서 자신에게 그런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밀워키 시절 이후 가장 좋은 피칭을 했던 크리스 카푸아노는 몸 상태로는 시즌 200이닝을 소화할 수 있기에 불펜으로 가는건 자신에게 힘든 결정이지만 10년 부상에서 돌아왔을때 밀워키 시절 불펜으로 몇달간 뛰어 본 적이 있는만큼 할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했습니다.받아들일 수 있는 이유에 대해서는 다저스에 남아서 승리에 기여할 수 있는 팀의 일원이 되길 원하기 때문이며 단 정당한 경쟁을 통해서 그 결정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류현진은 가장 감명받은 팀메이트로 루이스 크루즈를 꼽았습니다.스마트폰에 한국어 번역기를 다운로드해서 한국어로 자신에게 말을 건냈다고 하네요.멕시칸 팀메이트(가르시아 말하는듯)가 있었던 적이 있는지라 더 쉽게 친숙해질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지난 10일동안 8파운드(3.6 kg)를 감량했으며 인앤아웃 치즈버거를 멀리하고 있고 스캠이 끝나면 먹으로 갈 것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지난해 8월 토미존 수술을 받은 칼 크로포드는 개막전을 뛰는데 문제없다며 몸 상태를 자신했습니다.크로포드가 개막전이 준비되지 않을 경우 매팅리 감독은 헤어스턴과 슈마커를 좌익수 플래툰으로 준비시키겠다고 이야기했네요.리드오프를 싫어한다란 이야기에 대해서는 누군가가 10년동안 내가 그 자리를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해왔기에 그런 평판이 만들어졌는데 마이너에서 리드오프를 하다가 빅리그 와서 자리가 바뀐 것이였을뿐 싫어한 적이 없다고 밝혔습니다.올스타 플레이어때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지만 그런 이야기를 지금 하기에는 설득력이 없는지라 결과로 보여주려고 많은 준비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몸무게도 15파운드(6.8 kg)를 줄였는데 사진을 보니 작년보다 날렵해졌네요. 


 다저스 스프링캠프 현장에서 방송을 한 ESPN 베이스볼 투나잇에서는 다저스 관련 이야기를 하면서 라인업을 예상했는데요.개인적으로 예상하는 라인업과 같네요.1번 자리로 다른 선수들이 거론되기도 했지만 다저스 포수를 상위 타선에 둘 수 없는 상황에서 로스터상 마크 엘리스가 리드오프로 가장 적합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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