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우완 불펜투수 케빈 그렉을 영입했습니다. 볼티모어에서 좀 부진하기는 했지만 그동안 메이저리그 팀의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인데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을 했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싶습니다. 사실 메이저리그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선수라고 봤는데 왜 아직까지 계약을 맺지 못했는지 솔직히 의문이군요. 일단 모두 예상을 했듯이 스캠에 초대가 되는 계약이고 어느 시점까지 메이저리그에 부름을 받지 못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계약일겁니다.
케빈 그렉의 2012년 성적:
아마도 더이상 마무리 투수로 뛰는 일은 없겠지만 경험이 많은 선수이기 때문에 지난해 다저스의 제레미 라이트가 했던 역활을 맡긴다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을 합니다. 아마도 이틀전에 계약을 맺었던 마크 로우와 함께 베테랑 불펜투수에게 돌아갈 자리를 경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 정확하게 금액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그동안의 기록이나 이름값을 고려하면 아마도 마크 로우와 비슷한 수준의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렇게 베테랑 불펜투수들을 추가적으로 영입하는 것을 보니..스캠 막바지에 선발투수+불펜투수 (하비 게라나 숀 톨레슨...) 패키지로 트래이드를 추진할 확률이 높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