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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까지 마이너리거들에게 연봉을 지불할 예정인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Minor

by Dodgers 2020. 7. 1.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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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구단의 공식 발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불펜투수인 라이언 모슬리에 따라서 LA 다저스가 마이너리그 시즌이 끝나는 8월말까지 선수들에게 연봉을 지급하기로 하였다고 하는군요. 일반적으로 마이너리거들은 4월부터 9월 첫째주까지 연봉 계약을 하는데..2020년 마이너리그 시즌이 거의 취소가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돈이 없는 구단들의 경우 마이너리거들에게 월 400달러의 연봉을 주는 것도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다행스럽게 LA 다저스의 경우 시즌이 끝날때까지 마이너리거들에게 연봉을 지급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중에 하나인 LA 다저스이기 때문에 사실 마이너리거들에게 매달 1600달러 지불하는 것을 부담스러워 한다면 언론의 폭격을 맞았을 겁니다.)

 

오클랜드는 마이너리거들에게 연봉을 지불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가 취소하기도 하였는데..일단 마이너리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들의 경우 대부분 8월말까지는 매주 400달러의 임금을 지불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몇몇 야구 팬들의 말처럼 연봉을 지불할 능력이 없다면 방출을 시켜줘야죠. 소속 선수로 권리를 행사하면서 인건비를 지급하지 않는다면 그건 말이 되지 않는 행위입니다. LA다저스의 경우 타구단과 달리 마이너리거들에 대한 방출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최근 소식에 따르면 6월말에 마이너리거들을 다수 방출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아직 정확한 선수 이름을 알려지지 않았는데..곧 방출된 선수들의 이름이 언론에 알려지게 될 것 같습니다. 2021년 시즌부터는 구단이 보유할수 있는 마이너리그팀도 줄어들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이 되는 선수들은 다른 구단을 알아볼 수 있도록 방출해 주는 것도 나쁜 선택은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6월초에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는 소속 마이너리거들에게 각각 1000달러를 기부하였는데..그돈은 곧 바로 선수들의 계좌로 입금이 되었다고 합니다. (몇몇 마이너리거가 본인의 SNS 계정에 관련된 소식을 전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그걸 포스팅하는 것을 깜박했군요.) 다저스의 투타 리더라고 할수 있는 클레이튼 커쇼와 저스틴 터너의 경우 자선 행사를 통해서 일정 금액을 캘리포니아주의 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LA 다저스의 6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어 있는 선수, 코치, 구단 관계자들은 현지시간으로 수요일날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음성판정이 나온다면 7월 3일에 서머 캠프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선수중에서는 약성 반응이 나오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발표된 스케줄에 따르면 7월 23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2020년 정규시즌 개막전을 갖게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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