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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 추가픽 지명자인 클레이튼 비터 (Clayton Beeter)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6. 1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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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2라운드 추가픽으로 텍사스 공대의 우완투수인 클레이튼 비터를 지명하였다고 합니다. 베이스볼 아메리카 선정 드래프트 유망주 순위에서 58위, 메이저리그 닷컴에서 선정한 드래프트 유망주 순위에서 51위에 선정이 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66번픽으로 지명한 것은 어떻게 보면 행운이라고 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1998년 10월 9일생인 클레이튼 비터는 6피트 2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2017년 12월에 토미 존 수술을 받았으며 7달후에는 팔꿈치 관절경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다저스가 부상 경력이 있는 선수를 지명하는 두려워하지 않는 팀이라는 것을 또 한번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팀의 마무리 투수로 8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는 선발투수로 21.0이닝을 던지면서 2.14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겨우 18명의 타자만을 출루시키는 동안에 33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2020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픽으로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거론이 되었던 선수입니다.

 

일반적으로 불펜투수에서 선발투수로 이동할 경우에 구속이 하락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클레이튼 비터는 오히려 구속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선발투수로 93~96마일의 직구를 꾸준하게 던졌으며 좋을때는 98마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두가지 변화구를 던지고 있는데 80마일 초반의 커브볼과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가 그것이라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에 따라서 선호하는 변화구는 다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을때는 솔리드한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지만 자주 던지지는 않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 60, 커브: 60, 슬라이더: 60, 체인지업: 50, 컨트롤: 50, 전체적인 선수가치: 50)

 

높은 팔각도를 통해서 공을 던지는 투수로 좋은 각도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디셉션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불펜투수로 뛰면서 9이닝당 8.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020년에는 9이닝당 볼넷 허용을 1.7개로 감소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20년 시즌이 최소되지 않았고 현재와 같은 컨트롤을 유지했다면 드래프트 가치가 크게 상승했을 선수라고 합니다. 전체적인 기록이 부족한 선수지만 2020년에 선발투수로 수준급 스터프를 보여주었으며 많은 스트라이크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선발투수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할수 있을 것이라고 합니다. 공식적으로는 2학년을 마친 선수이고 1라운드픽으로 거론이 되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대학에 남는 선택을 할수도 있지만 1998년 10월 9일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대학에 남는 것인 금전적인 부분에서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 선수입니다. 따라서 슬롯머니인 100만달러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금액에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결국 2라운드픽인 랜던 넥과의 계약에서 얼마나 계약금을 세이브 할수 있을지에 따라서 클레이튼 비터가 받는 계약금도 달라지게 될 것 같습니다. 2라운드 추가픽이기 때문에 만약 다저스가 클레이튼 비터와 계약에 합의하지 못한다면 2021년 드래프트에서 67번픽을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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