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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020년 드래프트 2라운드 지명자인 랜던 낵 (Landon Knack)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20. 6. 12.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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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는 2020년 드래프트에서 대학 4학년 선수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는 East Tennessee 주립의 우완투수 랜던 낵을 지명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대학을 5년간 다닌 선수이며 1997년 7월 15일생으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중에 한명이기 때문에 슬롯머니보다 적은 금액으로 영입할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6피트 2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 4학년이었던 2015년에 주루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오른쪽 어깨 부상을 당했고 labrum 수술을 받았다고 합니다. (LA 다저스가 오프시즌에 영입한 지미 넬슨과 동일) 이후에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한 랜던 넥은 주니어 칼리지에는 왼쪽 어깨 탈구 부상을 당했다고 합니다. 건강을 회복한 2018년에는 주니어 칼리지에서 투수로 13승 무패를 기록하였고 타자로 11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이후에 East Tennessee 주립대학에 진학한 랜던 낵은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구속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20년에 스터프가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20년에 25.0이닝을 던지면서 1.0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으며 대학 1부리그에서 가장 많은 51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1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체중을 관리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덕분인지 89~92마일에서 형성이 되었던 직구 구속은 경기 후반에도 93~9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짧게 던진 경기에서는 98마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도가 날카로워진 슬라이더는 꾸준하게 솔리드한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파워가 개선이 된 커브볼도 평균적인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체인지업에 대한 감각은 여전했다고 합니다. (직구: 60, 슬라이더: 55, 커브볼: 50, 체인지업: 55, 컨트롤: 60, 전체적인 선수가치: 45)

 

신체조건이나 투구폼이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그동안 꾸준하게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대학 커리어 동안에 9이닝당 단 1.3개의 볼넷만을 허용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1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윌 크렉과는 형제 관계라고 합니다. (혈연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을 보면 재혼 가정인듯) 곧 만 23살이 되는 선수지만 2020년 대학시즌에서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드래프트에서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2020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투수중에서 랜던 낵만큼 올봄에 스터프와 컨트롤을 모두 보여준 투수는 거의 없었다고 합니다. 2017년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모건 쿠퍼가 나이가 많은 선수지만 솔리드한 스터프와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었는데...잠시 그선수가 떠오르는 지명입니다. (모건 쿠퍼의 경우 어깨 문제로 인해서 수술을 받았고 드래프트가 된지 3년이 된 최근에 공을 다시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서는 랜던 낵을 2020년 드래프트 11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고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11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나이도 많은 편이고 유망주 평가에 비해서 빠른 순번에 지명을 받았기 때문에 아마도 다저스는 슬롯머니보다 휠씬 적은 금액으로 계약을 맺은 이후에 절약한 계약금을 다른 선수와의 계약에 활용하는 선택을 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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