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마이너리거들에게 1000달러를 기부할 예정인 데이비드 프라이스 (David Price)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20. 5. 29. 23:06

본문

반응형

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오늘 놀라온 소식을 전했습니다. 2020년 6월달에 소속팀의 마이너리거들에게 1000달러씩을 기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 몇몇 구단들이 6월부터 마이너리거들에게 지불하는 주급을 주지 않기로 결정한 가운데...메이저리그의 고액 연봉자중에 한명인 데이비드 프라이스가 다른 메이저리거들에게 본보기가 될 수 있는 선택을 하였군요. 제기억에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거들이 약 300명 정도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 6월달에 약 30만달러를 기부하겠다는 말이군요. 메이저리그 선수노조와 사무국이 협의해서 2020년 4~5월달 입금으로 메이저리거들에게 준 연봉의 대부분을 이번에 기부를 하였군요.

 

고교시절부터 인성적인 측면에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인데..이번에 메이저리그 리더가 어떤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지를 직접 실천을 하였습니다. 2020년과 2021년, 2022년에 3200만달러의 연봉을 받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데이비드 프라이스에게 큰 돈이라고 말을 하기 힘들겠지만....2020년 수입이 거의 없었던 데이비드 프라이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엄청난 선택을 하였습니다. 최근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경제적인 문제로 인해서 바보 같은 선택을 계속하고 있는데..그동안 메이저리그에서 스타급 선수로 자리를 잡은 다른 선수들도 이런 모습을 좀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 클레이튼 커쇼와 저스틴 터너의 경우 LA 지역 사회와 아프리카를 위해서 기부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이번에 마이너리거들을 위해서도 뭔가 행동을 취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데이비드 프라이스의 경우 2020년 초에 LA 다저스로 트래이드가 된 이후에 아직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고 단 한경기도 등판하지 않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이번 행위가 더욱 빛나 보이기는 합니다.

 

일단 LA 다저스의 경우 2020년 6월달에도 마이너리거들에게 매주 400달러의 주급을 지급하기로 결정을 하였다고 하는데...시장 규모를 고려하면 8월달까지 지급을 보장하면서 마이너리거들에게 최소한 밥값 걱정을 하지 않을수 있도록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계약금을 많이 받은 선수들이라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의미없는 계약금을 받은 선수들의 경우 낮에는 아르바이트하며 밤에 개인훈련을 하고 있는 상황일것 같은데...일단 오늘 메이저리그 각구단들이 많은 마이너리거들을 방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사실 매해 스프링 캠프가 끝나면 20~30명씩의 마이너리거들이 일반적으로 방출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 크게 문제가 될 상황은 아니라고 말을 할수 있겠지만..현재 상황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서 야구 이외의 돈벌이 방법을 찾기도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비난의 시선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제 기억에 매해 드래프트가 치뤄진 직후에 또한번 많은 마이너리거들이 방출이 되었던 것을 고려하면...2020년 6월달에 메이저리그 각 구단들이 방출하는 인원이 구단당 30~40명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리고 2019~2020년 오프시즌에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이 된 베테랑 마이너리거들의 옵트 아웃 시점이 대부분 6월 1일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방출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찾아보니 LA 다저스의 경우 2020년 3~5월 사이에 단 3명만을 방출처리하였는데..아마도 곧 많은 선수들을 정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게 될 것 같습니다. 로스터 구성상 30~40명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21년부터는 마이너리그팀수를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줄일 예정이라 가능성이 없다고 판단이 되는 선수들을 타구단과 계약을 맺을 수 있도록 방출해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