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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2루수인 개빈 럭스 (Gavin Lux)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20. 3. 8.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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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1순위로 거론이 되고 있는 내야수인 개빈 럭스는 위스콘신주 출신의 선수로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2017년에는 적응기를 가졌지만 2018년부터 방망이가 폭발적으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9년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도달할수 있었고 2019년 포스트시즌 LA 다저스의 주전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최근 LA 다저스가 가빈 럭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선수를 시범경기에서 2루수로 기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아직 2020년을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할 것이라고 확정적으로 말하기는 힘든 상황입니다. (다저스가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해서 마이너리그에 한달 반정도 뛰게 한 이후에 메이저리그에 합류시킬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그리고 아직 메이저리그에서는 좌투수를 상대로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2020년에는 플래툰 적용을 받을 가능성도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그토록 원했던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트래이드에 개빈 럭스를 포함시키지 않은 것을 보면 가까운 시점에 메이저리그 스타급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주변에서의 이런 평가를 부담으로 받아들이지 않고 포텐셜을 폭발시킬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2019년 9월달에 플레이를 하는 것을 보면 메이저리그에 적응하는데 조금 시간이 필요한 선수로 보였습니다.)

 

2019년에 8월까지는 마이너리그를 폭격한 이후에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개빈 럭스는 메이저리그에서 23경기에 출전해서 0.240/0.305/0.400, 2홈런, 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113경기에 출전해서 0.347/0.421/0.607, 26홈런, 76타점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최고의 타자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홈보다는 원정경기에서 더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표본이 작아서 큰 의미는 없겠지만..아무래도 약간의 부담감이 작용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해봅니다. (홈에서는 0.546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0.843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우투좌타의 선수로 아직 좌투수를 상대로 약점을 보여주고 있는 타자이기 때문에 다저스가 플래툰으로 기용을 고려하기도 하였지만 일단 마이너리그에서는 좌투수의 공도 잘 공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에는 풀타임 2루수로 출전할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19년에는 우투수를 상대로는 0.756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좌투수를 상대로는 0.417의 OPS에 그쳤습니다. 오프시즌에 이점을 극복하기 위해서 어떤 선택을 하였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AAA팀에서는 좌투수를 상대로도 0.381/0.458/0.595의 성적을 기록하기는 하였습니다.)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지만 바로 포스트시즌을 경험한 선수로 4경기에 출전해서 9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한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아마도 경험이 쌓인다면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할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이너리그에서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합니다.)

 

개빈 럭스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유격수로 주로 뛰었지만 메이저리그에 합류해서는 주로 2루수로 뛰면서 +4의 DRS와 -8.5의 UZR/150 수치를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가 수비 시프트를 많이 활용했기 때문인지 DRS와 비교해서 UZR/150 수치가 좋지 않은데 수비 실책이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편이었습니다. 경험이 쌓인 2020년에는 2루수로 기대처럼 평균이상~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줄 것으로 보입니다. 플러스급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2019년에는 많은 도루를 기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무릎이 약간 좋지 않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일단 2020년에 풀시즌을 뛴다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개빈 럭스의 연봉:
2019년 9월 2일에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8일인 선수로 다저스가 2020년에 서비스 타임을 관리하기 위해서 1달정도 마이너리그로 내려보내는 선택을 할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다저스가 이런 선택을 하지 않도록 확실한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2020년부터 메이저리그에서 꾸준하게 생활을 한다고 가정을 하면 202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으며 2025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게약선수가 됩니다. 개빈 럭스가 1997년 11월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면 5~6년짜리 계약도 기대할수 있는 나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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