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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 마르코 루시아노 (Marco Luciano)의 2020년 스카우팅 리포트

MiLB/Scouting Report

by Dodgers 2020. 1. 20.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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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해외 유망주 선수 영입에 페널티를 받았던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2018~20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좋은 선수를 다수 영입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중 가장 빛나는 재능은 마르코 루시아노라고 합니다. 26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마르코 루시아노는 아마추어시절에 유격수와 외야수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프로에서는 유격수로만 뛰고 있다고 합니다. 17살인 마르코 루시아노는 도미니카 서머리그를 스킵하고 바로 R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는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R+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아쉽게도 햄스트링 부상을 당하면서 조금 일찍 시즌을 마무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벌써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파워를 기대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많은 파워를 만들어낼 수 있는 스윙 매커니즘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강한 손힘과 빠른 손움직임을 통해서 엄청난 배트 스피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라이크존에 들어오는 공을 강한 타구로 연결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몸에 근육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마르코 루시아노의 파워는 몸의 근력이 아니라 타고난 손과 손목힘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경기를 통해서 발전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 선수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동일한 패턴의 투구를 용서하지 않는 타자라고 합니다. 비슷한 나이의 선수들과 비교해서 휠씬 세련된 공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지만 수비에서는 발전해야 하는 것이 많은 선수라고 합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수비 센스와 강한 어깨를 갖고 있지만 발동작이 좋지 못하기 때문에 유격수 포지션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만약 유격수에서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아마도 강한 어깨를 활용할 수 있는 3루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외야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투수들의 구종에 따라서 수비 위치에 변화를 주는 방법등을 교육시키면서 유격수로 성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막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한 선수로 갖고 있는 재능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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