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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더를 통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타일러 필립스 (Tyler Phillips)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12. 3.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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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는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겨우 30명의 선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룰 5 드래프트에 대해서 많은 선수들을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실제로 텍사스 레인저스는 6명의 선수를 40인 로스터에 합류시키는 결정을 하였습니다. 일반적인 메이저리그 구단들보다 많은 인원을 추가하였군요. 다저스의 경우 4명의 선수를 추가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로스터 여유가 있기 때문에 12월 12일에 있을 룰 5 드래프트에서 선수지명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포함시킨 6명중 1명인 타일러 필립스는 특출난 구속이나 변화구를 갖고 있지 못한 투수지만 인상적인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타일러 필립스는 9이닝당 1.8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개의 변화구가 아웃카운트를 잡아내는데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5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은 타일러 필립스는 1997년생으로 2019년에 A+팀과 AA팀에서 131.0이닝을 던지면서 3.71의 평균자책점과 1.14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텍사스 레인저스의 팜에 부족한 선발투수 유망주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특히 텍사스 레인저스의 경우 AA팀과 AAA팀에 선발투수 유망주가 부족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선수로 하체를 활용하기 위해서 노력하면서 전체적으로 꾸준하게 스트라이크를 던질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직구와 함께 슬라이더와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슬라이더는 타자들의 방망이를 잘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커브볼, 체인지업은 타자들에게 자주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슬라이더를 추가하면서 전체적으로 타자들이 쉽게 떨어지는 공만을 기다릴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고 합니다. 

 


다양한 구종을 섞어 던지면서 시즌 막판에 AA팀에서의 성적이 크게 개선이 된 것이 타일러 필립스가 40인 로스터에 합류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0마일 초반의 싱커와 좋을때 플러스 등급의 체인지업, 그리고 평균이하의 커브볼을 던지는 투수라는 평가를 받았는데 평균적인 슬라이더를 추가하면서 다른 구종들의 혀율성이 개선이 된 것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의 최근 도미니카에 새로운 아카데미 시설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무려 1250만달러의 돈을 투자해서 새로운 시설을 건설했기 때문인지 시설 완공식에 도미니카의 대통령도 참석을 했다고 합니다. 앞으로도 텍사스 레인저스는 도미니카 시장을 더욱 더 공격적으로 공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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