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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투수로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맷 포스터 (Matt Foster)

MiLB/MLB Prospects

by Dodgers 2019. 12. 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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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선수중에 한명인 맷 포스터는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20라운드 지명을 받은 우완투수로 6피트, 205파운드의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습니다. 프로에서는 불펜투수로만 132경기에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2019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43경기에 출전해서 64.2이닝을 던지면서 3.20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닝당 한개가 넘는 74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며 1.08의 WHIP를 기록하였습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이번 겨울에 야스마니 그랜달과 호세 어브레유라는 고액 계약을 2건이나 성사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맷 포스터와 같이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선수가 2020년 정규시즌에 불펜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1995년 1월생으로 곧 만 25살이 되는 맷 포스터는 3가지 구종을 던지는 우완투수로 최고 95마일의 직구와 함께 평균이상의 슬라이더, 그리고 시카고 화이트삭스 팜에서 가장 좋은 구종중에 하나인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선수였자면 2019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을것 같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9년까지는 리빌딩의 시간을 보낸 시카고 화이트삭스이기 때문에 2019년에는 AAA팀에서 성장할 시간을 주었다고 합니다. 일단 2019년에 AAA팀에서 뛰는 과정에서 피홈런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20년 시범경기를 통해서 바로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멀티이닝을 던지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6~7회에 공을 던질 불펜투수가 부족한 시점이 온다면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메이저리그팀에 합류시키는 것을 고려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큰 2건의 계약을 만들어낸 이후에도 팀의 2~3선발 역활을 해줄 선발투수를 찾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포스트시즌을 노리기 위한 전력을 추구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즘과 같이 뎁스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상황에서 맷 포스터와 같은 팜 출신 선수들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다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오프시즌 전략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시카고 화이트삭스 팜 소식은 A+팀의 감독인 오마 비즈켈과 결별을 하였으며 야스마니 그랜달을 영입하면서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만들기 위해서 외야수인 다니엘 폴카를 지명할당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18년에 27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지만 2019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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