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드래프트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앤드류 리는 테네시 대학 출신의 선수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주로 마이너리그에서 선발투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 1993년생 우완투수입니다. 하지만 2019년 시즌을 마친 이후에 참여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불펜투수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앤드류 리는 2019년에 A+팀과 AA팀에서 공을 던지면서 109.0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3.14의 평균자책점과 1.1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6피트 5인치, 225파운드의 큰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투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으로 보이지만 2016년에 토미 존 수술을 받는등 내구성이라는 부분에서 물음표가 있었던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학에서 마무리 투수로 뛰었던 선수라는 부분도 불펜투수가 더 적절한 포지션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유라고 합니다. (대학시절에 마무리 투수로 앤드류 리는 92~95마일의 직구와 커브볼, 체인지업, 커터를 던지는 투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자들을 상대로 빠른 카운트에서 승부하는 것을 즐기는 것도 불펜투수 포지션이 더 적절한 이유라고 하는군요.
체격에 비해서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대학에서 마무리 투수와 외야수를 병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투수로 짧은 이닝을 던지게 된다면 전체적인 구속이 더 개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지난 몇년간 불펜진 문제로 인해서 정규시즌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워싱턴 내셔널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2020년에 불펜투수로 시즌 초반 AA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2020년 시즌중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애리조나 폴리그에서 보여준 성적 (앤드류 리는 애리조나 폴리그에서 13.0이닝을 던지면서 1.3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고 1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2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을 시범경기에서 반복할 수 있다면 앤드류 리에게 생각보다 빠르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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