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팜에서 성장시킨 투수들을 메이저리그에 잘 적응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20년에는 우완 스캇 모스가 메이저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후보중에 하나라고 합니다. (최근 클리블랜드의 팜 투수들중에서 메이저리그에서 성공적으로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마이크 클레빈저, 셰인 비버, 잭 플리색, 애런 서발리, 애덤 플루코등이 있습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신시네티 레즈의 4라운드 지명을 받은 스캇 모스는 시즌중에 신시네티 레즈와 샌디에고 파드레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3각 트래이드 (Traded by Reds with OF Yasiel Puig to Indian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Indians sent RHP Trevor Bauer to Reds, Reds sent OF Taylor Trammell to Padres, and Padres sent OF Franmil Reyes, LHP Logan Allen and 3B Victor Nova to Indians)에 포함이 되어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합류한 선수로 2019년에 130.2이닝을 던지면서 2.96의 평균자책점과 1.29의 WHIP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994년생인 스캇 모스는 6피트 6인치, 225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좌완투수로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40인 로스터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9년에 AA팀과 AAA팀에서 2.96의 평균자책점과 0.211의 피안타율을 기록하였으며 상대한 타자의 15%를 삼진으로 잡아낸 것을 고려하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당연한 선택이었다고 합니다. (스캇 모스의 경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조직에 합류한 이후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8.2이닝을 던지면서 1.2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시점에 신시네티 레즈의 25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던 스캇 모스는 2019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현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Top 10 레벨의 유망주로 거론이 되고 있습니다. (시즌중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합류한 유망주들의 평가가 그해는 상대적으로 좋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팜 디렉터에 따르면 스캇 모스는 2019년 시즌을 보내면서 직구의 구속이 꾸준하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덕분에 더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도 개선이 되면서 좋을때는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현재의 발전속도를 보면 더 좋은 변화구를 던지는 모습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합니다. 당장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선발진에서 뛸 자리가 있을 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현재의 선발투수중에서 트래이드가 되는 선수가 있거나 부상자가 발생할 경우에 스캇 모스가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이후에 마이너리그에서 400이닝 이상을 던지면서 꾸준하게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관계자들은 모두 스캇 모스가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로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이너리그 선발투수 유망주중에서는 이번에 함께 40인 로스터에 합류한 트리스턴 맥킨지와 함께 가장 앞서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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