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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한 LA 다저스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9. 1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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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 다저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7:3으로 낙승을 거두면서 시즌 94승 52패가 되었습니다. Magic Number가 1이었던 LA 다저스는 오늘 승리를 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를 확정짓고 남은 경기에서 포스트시즌을 대비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챔피언쉽 시리즈와 월드시리즈에서 홈 어드벤티지를 얻기 위해서 메이저리그 최고 승률에 도전할수도 있겠지만...현재 분위기를 보면 95승 51패를 기록하고 있는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추격하는 것보다는 내셔널리그 2위팀인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90승 56패)에게 역전을 당하지 않도록하는 것이 최선인것 같기는 합니다만....

 

LA 다저스는 146경기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을 하였는데 와일드카드 제도가 도입이 된 이후에 다저스보다 빠른 페이스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팀은 5개팀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최근 다저스가 슬럼프에 빠지지 않았다면 홈시리즈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할수 있었는데 홈 시리즈가 아니라 멀고 먼 원정시리즈때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것은 조금 아쉬운 부분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다저스가 워낙 자주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기 때문인지 선수들이 지구 우승을 확정했음에도 불구하고 크게 기뼈하는 모습도 없더군요. 맡겨 놓은 것을 찾으러간 느낌이었습니다. 올해로 7년 연속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한 LA 다저스인데..메이저리그 역사상 3번째로 긴 기록이라고 합니다. 가장 긴 기록은 1991년부터 2005년까지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서 우승을 차지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라고 합니다. 다저스의 팀 구성이 여전히 좋지만 지구 라이벌들의 팜에 수준급 유망주들이 다수 등장하였기 때문에 앞으로 계속해서 지구 우승을 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최근 다저스는 과거만큼 페이롤을 많이 사용하는 구단도 아닙니다.)

 

남은 정규시즌에 LA 다저스는 아마도 최근 흔들리고 있는 선발진에게 충분하 휴식을 주면서 포스트시즌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수 있도록 관리를 할 것으로 보이며 올해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켄리 잰슨을 다시 살려내기 위한 시도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포스트시즌때는 조 켈리가 마무리 투수로 등판할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현재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맥스 먼시와 알렉스 버두고의 성공적인 부상 복귀를 위한 노력도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LA 다저스의 주전 포수인 윌 스미스와 투수들과의 호흡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도 많이 했으면 합니다. 예전에 비해서 타격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코리 시거의 경우 오늘 두개의 홈런을 만들어내면서 서서히 페이스를 끌어올리고 있는것 같아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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