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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토니 곤솔린 (Tony Gonsolin)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6. 2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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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애리조나 디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을 할 예정인 우완투수 토니 곤솔린은 2016년 드래프트에서 LA 다저스의 9라운드 지명을 받은 선수로 단 25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슬롯머니를 아껴서 다른 실링이 높은 선수를 영입하기 위한 전형적인 4학년 픽이었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출신인 토니 곤솔린은 1학년부터 4학년때까지 투수와 외야수를 병행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2015년 시즌이 끝나고 참가한 서머리그에서 0.316/0.403/0.510,11홈런을 기록하였고 2016년에 대학에서 0.305/0.383/0.453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투수가 아닌 야수로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가능성이 더 높았던 선수라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LA 다저스는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토니 곤솔린이기 때문에 투수에 집중하게 된다면 구위가 많이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였다고 합니다. 대학에서 4년간 토니 곤솔린은 53경기에 출전해서 154.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4.0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9이닝당 7.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4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평범한 투수였습니다.

 

R+팀의 불펜투수로 프로 커리어를 시작한 토니 곤솔린은 투수에게 불리한 리그에서 일반적으로 89~9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불펜투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확실한 주무기가 없는 투수였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간결한 투구폼을 반복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다저스 구단에서는 추후에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을 하였다고 합니다. 오프시즌에 다저스는 토니 곤솔린의 근력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였으며 여러가지 분석 시스템을 통해서 가장 좋은 구종을 찾는데 집중하였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7년에 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포심의 구속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주무기로 활용하던 커브볼의 각도도 크게 개선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새롭게 던지기 시작한 스플리터 형태의 체인지업은 점점 더 꾸준한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직구와 커브볼을 기다리는 타자들에게 새롭게 익힌 스플리터를 던지면서 많은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특히 좌타자에게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속의 증가는 시즌을 보내면서 계속해서 이뤄졌고 포스트 시즌 경기에서 13개의 직구를 한경기에서 던졌는데 가장 느린 직구가 97마일이었고 100마일을 3번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새로운 다저스의 팜 디렉터였던 브랜든 곰스는 토니 곤솔린은 선발투수로 변신시키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토니 곤솔린은 대학에서 4년간 단 19번의 선발 등판만을 소화하였던 선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투구폼을 잘 반복하였던 토니 곤솔린은 선발투수로 경기 후반까지 90마일 중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체적으로 꾸준한 변화구들을 던지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8년에 마이너리그에서 128.0이닝을 던지면서 15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 LA 다저스의 올해의 마이너리그 투수로 선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은 시범경기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복사근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과거의 구위를 회복하는데 시간이 필요하였다고 합니다. 전형적인 플라이볼 투수지만 피홈런이 많지 않은 것은 토니 곤솔린의 마이너리그 성적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라고 합니다. 2019년에 26.0이닝을 던지면서 1개의 홈런만을 허용하고 있으며 2018년에도 128.0이닝을 던지면서 8개의 홈런만을 허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드래프트 시점에서는 1부대학의 평범한 외야수였던 토니 곤솔린은 매해 발전하면서 100마일을 던지는 불펜투수 유망주로 성장할수 있었고 이젠 메이저리그 최강팀이라고 할수 있는 LA 다저스의 선발투수로 공을 던질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일 마운드에서 공을 던질 준비를 하고 있는 토니 곤솔린은 다양한 감정을 느끼고 있다고 하는군요. 내일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불펜투수로 메이저리그에서 남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본인의 야구 커리어를 위해서는 상당히 중요한 경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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