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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게임 투수 조쉬 베켓 낼 자이언츠전 증명할 수 있을까

LA Dodgers/Dodgers News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 9. 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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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년 플로리다 말린스가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할때 MVP 를 받고 07년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할때 ALCS MVP와 로키스를 스윕할때 7이닝 1실점하는 등 수많은 빅 게임에 등판해서 좋은 결과를 내주었던 조쉬 베켓은 현역 선수중 대표적인 큰 경기에 강한 투수입니다.하지만 그건 예전 일이고 최근에는 아직도 베켓이 큰 경기에 이전같은 역할을 해 줄 수 있을지에 대해서 의문을 제기하는 이가 적지 않습니다.그런 베켓이 포스트시즌은 아니지만 다저스가 가을잔치에 가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낼 자이언츠 원정 1차전에 등판하며 아직 그 명성이 살아 있는지 아니면 끝났는지 증명할 수 있는 등판을 하게 됩니다. 
 

 4.5게임차로 자이언츠에 뒤져있는 다저스는 이번 원정에서 적어도 위닝 시리즈가 아닌 닥치고 스윕을 해야만 8월 20~22일 홈에서 스윕을 당한 후 지구 수위를 뺏기고 늘어난 게임차를 줄이고 반전 할 수 있는 절박한 상황입니다.지난 3번의 시리즈에서 두 팀은 모두 스윕을 했고 공교롭게도 원정팀이 홈 팀을 다 이기는 아주 보기 드문 상황을 연출했습니다.특히 1차전을 잡은 팀이 시리즈를 모두 위닝 시리즈(2승 1패 1번,3승 3번)를 했기에 1차전 승리에 중요성은 두 말하면 입이 아픕니다.  

 

 다저스가 최근 16경기에 6승 10패로 달려도 모자랄 판국에 시즌 후반 부진하며 승률을 까먹고 있는데 그 이유는 최근 10경기 경기당 3.1득점에 그치고 있을만큼 블록버스터 트레이드를 했음에도 타선의 득점력이 빈곤하기 때문입니다.득점권에서 1할대 타율로 찬스를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는 타선에 선발진도 1회에 실점률이 매우 높으면서 홈에서도 끌려 다니는 경기를 하며 결국 뒷심부족으로 패배를 쌓아 나갔습니다.그렇기에 베켓이 경기초중반 선취점을 내주지 않는 피칭 다저스가 리드를 잡아갈 수 있는 상황을 무실점 피칭이 너무나 절실합니다.

 

 하지만 자이언츠의 공격력이 만만치가 않은게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에 밀워키에 이어서 경기당 팀득점 5.10으로 NL 2위를 기록하고 있고 9월 들어서도 그 페이스는 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경기에도 보여준바 있듯이 올시즌 떨어진 성적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낮은 피안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투심 패스트볼(.204)과 커브볼(.176)을 얼마나 잘 활용하며 피홈런을 허용하지 않느냐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그나마 베켓이 NL에서 뛰었을때 타자들은 현 자이언츠에 없이 상대전적이 극히 적다는 점이 크진 않겠지만 메리트가 될 수 있겠네요.

 

 낼 베켓이 좋은 투구로 마음은 꼭 이겨야 할 경기지만 그만큼의 큰 부담이 있는 시리즈에서 부담을 덜고 자신감으로 팀 분위기를 바꿔줄 수 있을지 너무나 중요한 경기가 코 앞으로 다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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