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매덕스 (Maddux)를 기록한 LA 다저스의 선발투수 류현진 (Hyun-Jin Ryu)

LA Dodgers/Dodgers News

by Dodgers 2019. 5. 9. 01:03

본문

반응형

오늘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 LA 다저스의 경기는 두명의 선수 덕분에 경기를 가져올수 있었습니다. 타석에서는 3개의 홈런을 기록한 저스틴 터너가 있었다면 마운드에서는 9이닝을 무실점으로 막는 모습을 보여준 류현진이 있었습니다. 경기 후반에 4개의 피안타를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5회초까지 퍼펙트 투구를 했던 류현진은 오늘 경기를 단 93개의 투구수로 마무리를 하였습니다. 일반적으로 100개이하의 투구수로 완봉승을 거두면 매덕스를 달성하였다고 표현을 하는데 오늘 류현진의 피칭이 바로 그런 경제적인 피칭이었습니다. 오늘 경기에서도 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한개의 볼넷을 허용하지 않을 정도로 좋은 제구력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직구와 커터가 대부분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오늘과 같은 경기는 호투하기 싫어도 호투할수 밖에 없는 경기였습니다. 물론 팀 동료들의 좋은 수비도 류현진의 호투에 큰 기여를 하였습니다. 최근에 LA 다저스가 선발투수들의 투구수를 철저하게 관리하는 편이기 때문에 완봉 경기가 쉽게 나오지 않는데 오늘 류현진이 완봉승을 거두기 이전에 완봉 경기를 한 선수는 2017년 8월 23일날 리치 힐이었다고 합니다. 2019년에 7경기에 선발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은 44.1이닝을 던지면서 2.03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으며 0.81의 WHIP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에이스 투수 또는 엘리트 투수라고 불리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 45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동안에 단 2개의 볼넷만을 허용할 정도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남은 시즌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게 하고 있습니다.

 

아직 겨우 시즌의 1/4가 진행이 된 시점이기 때문에 예상하는 것이 약간 의미가 없기는 하지만 남은 시즌동안에 건강하게 시즌을 보내면서 3.00근처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할수 있다면 오프시즌에 3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1987년 3월생으로 2020년 시즌이 시작하는 이점에 이미 만 33살이기 때문에 3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는 것은 아마도 욕심일겁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요즘에는 만 35살 시즌을 보장해주는 것을 원하지 않는 분위기라...홈페이지 기사를 보면서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홈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은 2018년 8월 26일 이후에 홈경기에서 볼넷을 허용하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무려 홈에서 56.0이닝을 던지는 동안에 볼넷을 허용하지 않은 것이라고 합니다. 그사이에 상대한 타자는 모두 207명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