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 경기결과 (2019.04.21)

AAA팀 경기는 투수진이 무너지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스테슨 앨리는 오늘도 아웃카운트를 잡지면서 2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AAA팀에서 뛰기에는 제구가 부족해 보입니다. 타선은 단 4개의 안타만을 만들어내면서 12개의 삼진을 당했습니다. 지난 몇년간 다저스의 AAA팀은 항상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2019년에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지도 모르겠습니다.

 

AA팀 경기는 경기후반에 불펜투수들이 실점하면서 패배를 당했습니다. AA팀의 불펜투수들의 구위가 좋은 편인데..시즌 초반 페이스가 좋지는 못합니다. (일단 야수들이 4개나 실책을 범한 것도 투수들이 고전한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타자중에서는 포수인 케이버트 루이스가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265까지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루수로 출전한 오마 에스테베스는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면서 시즌 타율을 0.443까지 끌어올렸습니다. 현재 페이스라면 2019년 시즌이 끝나면 다저스의 Top 10 유망주에 이름을 올릴 수 있을것 같습니다.

 

A+팀 경기는 타선이 폭발하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오랫만에 캘리포니아리그에 속한팀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제렌 켄달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주전 중견수로 출전한 브라이언 모랄레스가 4개의 안타와 2개의 도루를 기록하면서 선두타자 역활을 100%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타선이 16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확실히 좀 문제입니다. 투수진에서는 에드윈 우세타가 3.2이닝 3실점으로 부진하였지만 다른 불펜투수들이 좋은 피칭을 하면서 경기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A팀은 8안타를 효과적으로 집중을 시키면서 승리할수 있었습니다. 외야수인 조쉬 아웃맨이 시즌 1호 홈런을 포함해서 3번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쿠바 출신의 내야수인 미겔 바르가스도 2번 출루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추울것 같은데...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투수진에서는 처음으로 A팀에 합류한 우완투수 케빈 말리세스키가 4이닝을 무실점 피칭을 하면서 좋은 시즌 데뷔를 하였습니다. 적지 않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019년에는 뭔가 보여줄 시점이 되기는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