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달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하였던 내야수 드류 잭슨이 결국 LA 다저스로 돌아왔습니다. 얼마전에 지명할당이 되었다는 소식이 있었는데 어떤팀에서도 클레임을 걸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다저스는 지난 12월달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게 받았던 10만달러의 이적료중에서 5만달러를 돌려주게 되었습니다. 지명할당이 된 이후에 어떤팀도 드류 잭슨에게 클레임을 걸지 않았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드류 잭슨을 40인 로스터 밖에 두고 활용을 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드류 잭슨입장에서는 메이저리그에서 기회를 얻었는데...자리를 잡지 못했기 때문에 한동안 정신적인 충격에서 벗어나기 힘들겠군요.
드류 잭슨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1386
따라서 바로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 배치가 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고...아마도 마이너리그 캠프에서 적응기를 갖은 이후에 AAA팀에 배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드류 잭슨은 2019년 시범경기에서 다양한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면서 0.316/0.355/0.386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합류할수 있었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3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이후에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전체적인 운동능력은 좋지만 방망이 컨텍이 좋지 않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뛰는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LA 다저스에는 이미 크리스 테일러와 엔리케 에르난데스라는 유틸리티 선수가 있기 때문에 드류 잭슨이 메이저리그에서 2019년에 기회를 얻을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는 합니다만...선수들의 부상 발생은 예상하기 힘들기 때문에 AAA팀에 드류 잭슨과 같은 타입의 선수를 한명 보유하는 것도 좋을것 같기는 합니다. 물론 로우 레벨의 원석과 같은 선수 또는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 풀로 트래이드가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생각을 합니다만...최근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지명할당이 된 코너 조가 클레임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없는 것을 보면 곧 코너 조도 LA 다저스로 돌아오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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