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멕시코 출신 선수와 계약을 맺는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하기 시작하였는데 LA 다저스가 멕시코 출신 포수인 넬슨 퀴로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발표하였습니다. 2001년 11월 5일생으로 현재 만 17세인 선수입니다. 대부분의 멕시코 출신 선수들이 그렇듯이 계약금등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지급된 계약금은 전부 해외 유망주 보너스풀에 적용을 받기 때문에 큰 돈을 받지는 못했을것 같습니다.)
5피트 8인치, 194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사진에서 알수 있듯이 작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 (가족들과 촬영한 사진을 보니 신체적으로 많이 성장할수 있는 선수는 아니군요.)입니다. 투수로는 흔하지 않은 우투양타의 선수입니다. 일단 구글에서 계약을 맺었다는 기사가 검색이 되는 것을 보면 아주 무명의 선수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어느정도의 계약금이 지불이 되었을것 같습니다.) 2018~19년 해외 유망주 계약기간에 LA 다저스가 많은 포수들을 영입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일단 도미니카 서머리그와 애리조나 루키리그에 두개씩의 마이너리그 팀을 운영하기로 하였기 때문에 포수가 많이 필요한 것은 맞습니다.
LA 다저스가 지리상으로 멕시코와 멀지 않은 구단이기 때문에 멕시코 출신의 선수들이 선호하는 구단중에 한구단인데..이런 장점을 잘 활용해서 수준급의 유망주들을 많이 영입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해외 유망주 영입을 위한 보너스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마이너리그 베테랑을 넘겨주고 몇십만달러의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이라도 더 얻어낼수 있었으면 좋겠군요. 쿠바를 탈출한 유격수 유망주와 계약소식이 없는 것을 보면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이 쿠바 출신 유망주와 계약을 맺는데 실패한 것으로 보이고 남은 해외 유망주 보너스를 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지명할당이 된 드류 잭슨에 대한 소유권을 넘겨주고 해외 유망주 보너스 풀을 받는 것도 좋은 선택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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