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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캠프에서 빛나는 모습을 보여준 더스틴 메이 (Dustin May)

LA Dodgers/Dodgers Prospects

by Dodgers 2019. 3. 2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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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시범경기가 끝나가는 시범에 LA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019년 스캠에서 가장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선수로 AA팀의 선발투수인 더스틴 메이를 선정하였습니다. 토니 곤솔린이라는 또다른 선발투수 유망주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살이나 어린 더스틴 메이를 거론을 한 것을 보면 더스틴 메이가 2019년 스캠에서 엄청난 구위를 보여주었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더스틴 메이는 2019년 스프링 캠프에서 9.0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기는 하였지만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LA 다저스는 더스틴 메이를 LA 에인젤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에 함께 동행하도록 하였습니다.



더스틴 메이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s://ladodgers.tistory.com/20625


2016년에 계약을 맺은 이후에 매해 스터프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더스틴 메이는 이번 스캠에서 94~98마일의 직구와 평균이상의 커브볼, 커터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체인지업도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특히 직구와 커터의 움직임이 워낙 좋았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타자들의 헛스윙을 많이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었으며 1997년생에게 어울리는 않는 좋은 피칭 감각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구위만 좋은 선수가 아니라 좋은 피칭 감각을 바탕으로 변화구를 잘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과거부터 직구와 커브볼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었던 더스틴 메이는 2018년에 커터볼을 추가하는  선택을 하였으며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체인지업의 그립을 변경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기존 체인지업은 꾸준하게 던지는데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새로 익힌 체인지업은 스플리터 형태의 궤적을 보여주는 공으로 휠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른 3가지 구종들도 더욱 위력적인 구종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9년 시즌은 아마도 AA팀의 선발투수로 시작하겠지만 시범경기에 보여준 모습을 고려하면 2019년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본다고 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다고 합니다. 다저스는 이미 더스틴 메이의 발전속도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었기 때문에 지난해 여름 매니 마차도의 트래이드에 포함시키는 거절하였으며 2018~19년 오프시즌에 논의된 트래이드에서 더스틴 메이를 포함시키고 싶지 않았다고 합니다. 6피트 6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아직도 몸에 더 근육을 붙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더스틴 메이이기 때문에 2019년에는 더 좋은 구위를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줄 가능성도 있습니다. 종종 다저스 팬들은 노아 신더가드에 비유를 하고 있는데 2018년의 성장세를 2019년에도 유지할수 있다면 신더가드 수준의 성적을 올려주는 선발투수로 성장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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