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백업 포수인 그레이슨 그레이너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대졸 포수인데 생각보다 빠르게 올해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물론 아직 주전급 선수로 뛰지는 못하고 있지만 솔리드한 선구안과 수비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은 19년에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지 않을까 하는 예상을 해봅니다. 실제로 9월달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았지만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일반적인 포수들과 달리 6피트 6인치, 240파운드의 거대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는다면 메이저리그 최장신 포수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레이슨 그레이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9102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출신의 포수인 그레이슨 그레이너는 포수로 6피트 5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고교팀에서는 확실한 컨텍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포수 수비도 평균이하의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했습니다. 대신에 사우스 캐롤라이나 대학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3년간 팀의 주전 포수로 뛰면서 공수주에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4년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3라운드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대학에서 3년간 그레이슨 그레이너는 0.278/0.364/0.435의 타격성적을 보여주었는데 3학년때 파워수치가 크게 개선이 되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그레이슨 그레이너는 6피트 5인치, 22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일반적인 포수들과 비교해서 큰 체격과 큰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래에 높은 타율을 기대하기 힘든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수비에서는 수준급의 포구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대학대표팀에서 수준급 투수들의 공을 잘 받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지만 송구 동작이 크기 때문에 도루 저지율이 높은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미래에 백업 포수가 될 것으로 보이지만 방망이가 개선이 된다면 미래에 주전급 포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52만 94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그레이슨 그레이너는 2014년 시즌을 바로 A팀에서 시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습니다. 출전한 경기가 많지는 않았지만 0.322/0.394/0.44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타이거즈의 2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손등에 공을 맞으면서 골절상을 당하였고 일찍 시즌을 마감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2015년에는 시범경기 기간동안에 손가락 골절상을 당하면서 시즌 초반에 출전을 하지 못하였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6년에는 건강한 몸으로 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A+팀과 AA팀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할 수 있었고 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2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6피트 6인치의 큰 신장을 갖고 있는 포수지만 유연한 몸을 갖고 있기 때문에 준수한 블로킹 능력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포구능력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로 정확한 송구를 통해서 44%의 도루 저지율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7년 시즌은 시즌 많은 부분을 AA팀의 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과거와 달리 컨텍에서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불리한 볼카운트에서 타격을 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면서 좋은 타격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마도 미래에 평균이하의 컨텍과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주는 타자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비에서는 사이즈에 비해서 좋은 움직임과 도루 저지율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5월 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준 그레이슨 그레이너는 2018년에 시즌에 메이저리그에서 30경기에 출전해서 0.219/0.328/0.281의 타격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도미니카 윈터리그에서 뛰었던 그레이슨 그레이너는 10월중순에 오른쪽 손목에 있는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일단 2019년 스프링 캠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레이슨 그레이너의 수비 및 주루:
포수로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선수로 어깨는 평균이상으로 평가를 받고 있지만 송구동작이 크기 때문에 많은 도루를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손의 움직임은 좋은 편이기 때문에 평균적인 포구와 프래이밍능력은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큰 체격을 갖고 있는 일반적인 포수들처럼 주루에서는 기대할 것이 없는 선수입니다. 20117년에 AA팀에서 16개의 더블아웃을 당했을 정도로 스피드는 없는 선수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레이슨 그레이너의 연봉:
18년 5월 6일날 메이저리그 데뷔를 한 선수로 2018년에는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메이저리그에서 선수생활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지만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2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메이저리그에서 주전 포수가 된다면 2+1년 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1년짜리 계약으로 프로생활을 연장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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