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좌익수인 니키 델모니코는 마이너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방출이 되었던 선수인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은 이후에 방망이가 개선이 되면서 메이저리그에 도달할 수 잇었던 선수로 데뷔년인 2017년에는 좋은 방망이를 보여주었지만 2018년에는 부상 때문인지 타석에서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9년까지는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기다려줄 것으로 보이는데...부진이 계속된다면 19년이후에 한국이나 일본 프로야구팀을 알아봐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니키 델모니코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4114
테네시주 출신의 야수인 니키 델모니코는 대학에서 야구감독을 하였던 로드 델모니코의 아들로 어릴때부터 자주 이름이 거론이 되었던 유망주였습니다. (형들도 메이저리그 드래프트를 통해서 프로생활을 하였는데 토니 델모니코는 LA 다저스의 마이너리그팀에서 뛰었습니다.) 2010년에는 미국 청소년 야구팀의 일원으로 뛰었다고 합니다. 고교팀에서는 유격수로 뛰었던 니키 델모니코는 단단한 몸과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선수였지만 고교 4학년때 인상적인 타격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가치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겨울에 웨이트 트래이닝을 하면서 등쪽에 부상을 입었고 이것이 스윙에 영향을 주었다고 합니다. 스카우터들은 단단한 체격과 플러스 등급의 어깨, 게임센스등을 고려하면 미래에 포수로 이동하는 것도 좋은 선택일것 같다는 평가를 하였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6라운드 지명을 받은 니키 델모니코는 1라운드 중반픽에게 어울리는 계약금인 152만 5000달러의 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 데드라인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2011년 시즌에는 프로팀에서 경기 출전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2012년에 A팀의 1루수와/2루수로 한시즌을 보낸 니키 델모니코는 0.249/0.351/0.41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팜에 유망주가 많지 않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는 팀내 유망주 순위에서 4위에 선정이 되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니키 델모니코는 A리그 올스타전에서 MVP에 선정이 된 선수로 왼쪽 무릎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시즌을 보내면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합니다. 크고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세련된 타격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변화구에 대한 판단능력과 스트라이크 존에 대한 설정도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미 공을 띄우는 스윙을 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평균적인 파워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도 받았습니다. 가장 큰 의문은 수비위치로 1루수와 2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루수로 더블 플레이를 동작이 좋지 않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3루수로 성장할 가능성도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개선된 파워수치를 보여주면서 유망주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하였는데 소속 구단이었던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불펜강화를 목적으로 프란시스코 로드리게스를 영입하는데 니키 델모니코를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Traded by Orioles to Brewers for RHP Francisco Rodriguez)
아쉽게도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 이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12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는데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니키 델모니코는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서 밀워키 브루어스의 A+팀에서는 부진하였다고 합니다. 팔꿈치 뿐만 아니라 2013년에는 등과 무릎도 좋지 않았다고 하는군요. 여전히 수비 위치에 대한 의문이 있는 선수로 2013년에는 3루수로 뛰었지만 글러브 질이 좋지 않기 때문에 미래에는 코너 외야수가 될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14년부터 니키 델모니코의 야구가 망가지기 시작하는데....2014년에는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50경기 추장 정지 처분을 당하게 됩니다. 그리고 약물유혹을 위한 노력을 하면서 야구팀에 대한 열정이 사라졌고 밀워키 구단에 방출을 요청하게 됩니다. 밀워키 브루어스 구단고 2015년 초에 니키 델모니코를 방출하는 결정을 합니다. 황당한 것은 야구를 할 생각이 없다고 방출을 요구한 5일만에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계약을 맺고 야구를 다시하기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약물 부작용으로 밀워키에게 헛소리를 한 것인지...) 2015년 시즌을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A팀에서 마무리를 한 니키 델모니코는 2016년 시즌을 화이트삭스의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0.338/0.397/0.676의 인상적인 성적을 기록하면서 시즌중에 AAA팀으롤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물론 AAA팀에서는 방망이가 급격하게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부터 3루수와 1루수/외야수 수비를 병행하기 시작하였는데 수비에 대한 압박감이 사라지면서 방망이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좋은 파워를 보여주면서 미래에 메이저리그에서 평균이상의 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0.262/0.347/0.42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8월 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화이트삭스에서 뛰었기 때문인지 43경기에서 0.482의 인상적인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18년 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뛸 수 있었는데 다양한 부상을 겪으면서 88경기 출전에 그쳤고 출전한 경기에서도 생산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어깨/등쪽등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2019년에 기회를 또 한번 기회를 부여 받겠지만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젊은 타자 유망주들이 다수 존재하는 것을 고려하면 생각보다 기회가 빨리 사라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19년에는 확실한 방망이를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니키 델모니코의 수비 및 주루:
마이너리그에서는 주로 3루수와 1루수로 성장을 하였던 선수인데 메이저리그에 도달해서는 좌익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단 내야수 수비는 좋지 않은 선수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야수로 뛰기에는 손과 발의 움직임이 좋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어깨는 강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좌익수로 뛰면서 평균이하의 수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비적인 가치는 없는 선수이고...타석에서 가치를 만들어내야 하는 선수입니다. 체격에 비해서는 스피드가 준수한 선수지만 그렇다고해서 좋은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닙니다. 88경기에서 병살타가 7개면 병살타가 많은 편입니다.
니키 델모니코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62일인 선수로 2018년에 55만 3000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데뷔시즌을 보내면서 많은 기대를 받았던 니키 델모니코인데...2018년에는 부진하면서 벤치 멤버로 밀린 상황입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습니다. 현실적으로는 한국이나 일본의 외국인 타자가 되는 것이 더 돈을 많이 벌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뭐..메이저리그에 안착하게 된다면 만 32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만 좋다면 3년 계약도 기대할 수 있겠네요. (하지만 서비스 타임을 6년 채워서 자유계약선수가 될 확률은 거의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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