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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얼 스텀프 (Daniel Stumpf)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2. 1.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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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좌완 불펜투수인 대니얼 스텀프는 2016년에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선수지만 룰 5 드래프트를 통해서 이적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준 선수입니다. 주로 좌타자들을 상대하는 좌완 스페셜 리스트로 등판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2018년에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아직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했다고 말하기는 힘들겠지만...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리빌딩을 선택한 상황이라 적지 않은 등판 기회를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2018년에 급격하게 증가한 피홈런을 감소시켜야 개선된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니엘 스텀프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079

 

텍사스주 출신의 좌완투수인 대니엘 스텀프는 1991년생으로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입니다. 고교시절에 돈을 벌기 위해서 1년간 휴학을 하였기 때문에 일반적인 고교생보다 한살 더 많은 선수였다고 합니다. 결국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는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지 못하였고 주니어 칼리지 최강팀이었던 San Jacinto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을 하는 선택을 하였다고 합니다. 2년간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학년이었던 2012년에는 99.0이닝을 던지면서 2.3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2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9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2만 5000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다니엘 스텀프는 일반적으로 89~91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좋을때는 94마일까지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평균적인 체인지업과 효율적인 커브볼과 슬라이더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 시즌을 R+팀에서 마무리르 한 다니엘 스텀프는 2013년 시즌을 A팀의 선발투수로 137.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으로 90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아직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지 않기 때문에 피홈런과 볼넷의 허용이 많았다고 합니다. 확실한 변화구가 없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불펜투수가 더 현실적인 기대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스카우터들의 평가처럼 2014년에 다니엘 스텀프는 후반기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불펜투수로 변신하면서 제구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5년 시즌을 A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직구의 커맨드와 컨트롤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피홈런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좌타자에게 특별하게 강점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나고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했기 때문에 룰 5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았고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40인 로스터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2016년 시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시작하였지만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80경기 출장정지 처분이 끝난 이후에 바로 캔자스시티 로얄즈로 돌려보내졌고 남은 시즌을 주로 AA팀의 불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약물의 힘인지 AA팀에서 21.1이닝을 던지면서 14개의 피안타와 4개의 볼넷만을 허용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덕분에 2016년 룰 5 드래프트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2017년 시즌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는 많은 볼넷과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준수한 구위를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불펜투수로 시즌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2018년에는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피안타 허용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시즌 성적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대니엘 스텀프의 구종:
로우레벨에서 뛸 당시에는 솔리드한 제구력과 땅볼 유도능력을 보여주었던 선수인데 상위리그에 도달하면서 조금씩 장타의 허용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과 비교해서 2018년에는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아마도 주무기로 활용을 하고 있는 슬라이더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불펜투수로 평균 93마일의 직구와 평균 85마일의 슬라이더를 던지고 있으며 종종 86마일의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라이더를 2019년에 과거처럼 던질 수 있을지가 미래를 결정하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니엘 스텀프의 연봉:
2016년 4월 7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 55만 2000달러의 돈을 연봉으로 받았습니다. 2018년 시즌 대부분을 메이저리그에서 뛰었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2년 63일입니다. 일단 2018년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것이 먼저겠지만 2019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되며 2022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요즘 시장에서 좌완 스페셜리스트들이 파리 목숨이라....과연 6년의 서비스 타임을 모두 채울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만약 그시점까지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을 할 수 있다면 2년정도의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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