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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 사드젝 (Connor Sadzeck)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11. 18.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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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레인저스의 강속구 불펜투수 유망주인 코너 사드젝은 2018년 시즌 대부분을 AAA팀의 불펜투수로 뛰면서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준 이후에 9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투수입니다. 최고 100마일이 넘는 직구를 던진다고 알려진 유망주인데 아쉽게도 심각한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점을 극복하지 못한다면 메이저리그에서 안정적으로 공을 던지는 것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코너 사드젝은 메이저리그에서 9.1이닝을 던지면서 6개의 안타 밖에 허용하지않았지만 허용한 볼넷은 11개나 됩니다.) 텍사스 레인저스가 2019년에는 리빌딩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지 않은 기회를 부여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너 사드젝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1600

 

일리노이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코너 사드젝은 1991년생으로 6피트 7인치, 220파운드의 거대한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투수였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에도 메이저리그 구단의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45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 불펜투수로 60.2이닝을 던지면서 3.56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이후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11라운드 지명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3라운드급 계약금인 35만달러를 받고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코너 사드젝는 꾸준하게 90마일 초반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팔각도가 좋지 않기 때문에 신장의 장점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트라이크를 던지는 능력을 갖고 있지만 커맨드가 좋지 않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계약이 늦어지면서 2011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였고 2012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한시즌을 보냈습니다. 원석에 가까운 선수였기 때문인지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에 처음으로 A팀에서 풀시즌을 보내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뚜렷한 변화구가 없기 때문에 많은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지만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관계자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팔꿈치에 문제가 생기면서 토미 존 수술을 받았고 2014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하였습니다. 팔꿈치 부상에서 돌아온 2015년에는 최고 100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과 AA팀의 선발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선발투수로 출전한 경기에서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참여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무려 101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직 개선이 필요하지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봐줄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투구폼도 많이 개선이 되었지만 아직까지 꾸준한 커맨드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투구폼을 조금 더 반복할 수 있다면 더 많은 스트라이크를 던질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구단에서는 선발투수로 공을 던지게 하고 있지만 결국 강속구를 던지를 불펜투수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6년에는 AA팀의 선발투수로 140.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볼넷 허용은 많이 감소하였지만 커맨드 불안을 겪으면서 많은 홈런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5년과 비교해서 전체적으로 슬라이더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헛스윙을 이끌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2017년에는 AA팀의 선발투수와 불펜투수를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선발투수로 매우 부진하면서 불펜투수가 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물론 불펜투수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최고 102마일의 직구와 수준급의 슬라이더를 던지면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 시즌은 AAA팀의 불펜투수로 38.0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이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는데 과거에 비해서 커맨드가 개선이 되면서 피홈런이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너리그를 거치면서 볼넷은 꾸준하게 감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메이저리그에서는 볼넷이 급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마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경험이 쌓인다면 그부분은 개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코너 사드젝의 구종:
마이너리그에서 뛸 당시부터 인상적인 구위를 갖춘 선수로 주목을 받았지만 제구 불안을 겪었던 선수인데 9월달에 메이저리그에 합류한 이후에도 소화한 이닝보다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불펜투수로 9.1이닝을 소화한 코너 사드젝은 평균 97마일의 직구와 함께 89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79마일의 커브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빠른 구속의 슬라이더를 통해서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지만 문제는 모든 구종의 제구력이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코너 사드젝의 연봉:
2018년 9월 1일날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선수로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2018년 9월달에 제구가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9년에 시범경기에서 확실한 제구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마이너리그에서 시즌을 시작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1991년생으로 2019년에 만 28세가 되는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추후에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돈을 벌 것으로 보이지는 않고...매해 메이저리그에서 뛰면서 돈을 벌어가야 할것 같습니다. 일단 불안한 제구를 잡아서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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