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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Jung Ho Kang),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년 계약

MLB/MLB News

by Dodgers 2018. 11. 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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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19년 55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을 거절하면서 자유계약선수가 되었던 강정호가 오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1년짜리 재계약을 발표하였습니다. 1년짜리 계약으로 보장된 금액은 300만달러이며 타석수에 따라서 최대 25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계약이라고 합니다. 2017~2018년 시즌을 거의 뛰지 못한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히 파격적인 계약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제시하였습니다. 그만큼 2015~2016년에 피츠버그 소속으로 보여준 성적이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250만달러의 인센티브는 500타석에 들어서면 모두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8년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3루쪽은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이 된 콜린 모란과 데이비드 프리스가 주전으로 뛰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는데 아마도 데이비드 프리스의 역활을 강정호가 맡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콜린 모란은 2018년에 0.277/0.340/0.407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주전 3루수로 뛰기에는 장타력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강정호가 과거의 파워를 다시 보여준다면 많은 출전기회를 얻을 수는 있을것 같습니다.

 

강정호의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625,000 each for 200, 300, 400 and 500.
200타석, 300타석, 400타석, 500타석에 들어서면 각각 62만 5000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2016년말에 음주 운전으로 체포가 되면서 미국 비자 발급이 거절이 되는 상황을 맞이하면서 2년간 공백기가 있었기 때문에 2019년 시즌을 미국이 아닌 한국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을 하였는데....(메이저리그에 남더라도....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을 것으로 봤습니다.) 피츠버그 구단은 강정호의 능력에 좋은 점수를 준 모양입니다. (9월말에 메이저리그에 승격을 시킨 것도 예상하기 힘들었던 일인데..) 2018년 시즌 막판에 출전한 경기를 보면 배트 스피드가 아직 회복이 되지 않았던데..과연 2019년에 과거의 스윙을 회복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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