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리조나 디백스의 1루수인 폴 골드슈미트 (Paul Goldschmidt)에 대해서 알아보자

애리조나 디백스의 1루수인 폴 골드슈미트는 2011년에 애리조나 디백스에 합류한 이후에 매해 MCP급 성적을 기록하면서 애리조나 디백스를 대표하는 타자로 이름을 알렸던 선수로 메이저리그 커리어 동안에 0.930의 OPS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4~5월달에 극심한 타격 부진을 겪으면서 상대적으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애리조나 디백스가 2018년에도 포스트시즌 경쟁을 할 수 있었던 것은 1루수인 폴 골드슈미트가 존재했기 때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시즌 말미에 크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비난을 많이 받기도 하였습니다.) 2018년에 폴 골드슈미트는 0.290/0.389/0.533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당연스럽게 1450만달러의 구단 옵션은 실행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예년보다 많은 173개의 삼진을 당한 것은 개선을 해야 할 부분으로 보입니다. 19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자금력이 풍분하지 못한 애리조나 디백스가 폴 골드슈미트를 트래이드할 가능성도 있다는 루머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폴 골드슈미트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5822

4~5월달에 부진하였기 대문에 전반기 타율은 좋지 않지만 6월부터 장타력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전체적인 시즌 성적은 준수한 편입니다. (9월달에 0.273/0.347/0.443으로 이름값을 하지 못한 것은 비밀...) 후반기에 0.304/0.393/0.53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커리어 평균성적을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 홈경기에서 유독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애리조나 디백스가 타자에게 유리한 홈구장을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면 특이한 부분입니다. 홈에서는 0.782의 OPS를 기록한 반면에 원정경기에서는 1.053의 OPS를 기록하였습니다. 다른 팀으로 트래이드가 되면 엄청난 성적을 기록할지도...우타자답게 좌투수에게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좌투수에게는 0.291/0.402/0.56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다저스와의 경기에 항상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공격에서는 엄청난 모습을 커리어 동안에 보여주었지만 1루수로는 겨우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입니다. 글어브질과 포구가 특출난 선수는 아니지만 수비센스를 통해서 단점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어깨는 평균이하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올해 기록한 성적을 찾아보니...수비에서도 거의 커리어 로우급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보다는 스피드가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1루수로는 평균이상의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솔리드한 주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치적으로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근래 보여준 주루보다는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2013년 3월달에 애리조나 디백스와 5+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애리조나 디백스 구단은 폴 골드슈미트의 2019년 옵션을 실행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폴 골드슈미트는 2019년 시즌에 14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1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18~19년 오프시즌에 폴 골드슈미트가 트래이드가 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습니다. 1987년생인 폴 골드슈미트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성적이 좋다면 4~5년짜리 계약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과거의 MVP 성적을 다시 보여준다면 더 긴 계약기간도 기대할 수도 있겠지만 2018년에 성적이 조금 하락한 것은 장기계약을 맺는 것에 대한 물음표가 생기게 하고 있습니다. 삼진이 급증한 이유가 일시적인 이유인지 아니면 배트 스피드가 느려졌기 때문인지 판단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