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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Jung-Ho Kang)의 옵션을 거절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MLB/MLB News

by Dodgers 2018. 10. 3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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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내야수인 강정호의 2019년 구단 옵션을 거절하였다고 합니다. 미국 비자가 발급이 되지 않으면서 2017년과 2018년 전반기를 뛰지 못했던 강정호는 2018년 시즌 막판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아서 3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구단을 만족할만한 성적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6경기에 출전해서 6타수 2안타를 기록하였습니다.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배트 스피드가 과거 보다 확연하게 느린 느낌이었습니다. 1987년생으로 2019년이면 한국 나이로 만 32살이 되기 때문에 배트 스피드가 느려져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강정호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647

 

만약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019년 옵션을 실행하였다면 강정호는 19년에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수 있었지만 구단 옵션을 포기하면서 25만달러의 바이아웃만을 지급받게 되었습니다. 일단 2018~2019년 겨울에 강정호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구단이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은데..2015~2016년에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은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기존의 소속팀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 뚜렷한 주전 3루수가 없기 때문에 분명 마이너리그 계약을 통해서 영입하는데 관심을 보이기는 할것 같습니다. 출전한 타석수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는 계약을 제시할 것으로 보이고....2015년에 기록한 421타석이 가장 많은 타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450타석정도를 달성하면 총액 400만달러 수준의 연봉을 받는 계약을 제시하면 무리 없겠네요. 물론 그것을 강정호가 받아 들일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한국의 프로야구 구단들과 계약을 맺는다면 4년 100억이 넘는 계약도 가능할것 같은데...물론 차가운 여론과 팬들의 시선을 피할 방법은 없어 보이지만...뭐...야구로 보답을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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