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메이저리그 필딩 바이블 어워드

2018년 메이저리그에서 포지션별로 가장 좋은 수비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필딩 바이블 어워드 수상자가 발표가 되었습니다. (메이저리그 닷컴에서 공식적으로 주어지는 상은 아니고...선수들을 수비능력을 수치적으로 평가하는 필딩 바이블 닷컴에서 주는 상입니다. 요즘은 수비도 수비적으로 표현해서 평가를 하는 상황이라...)

투수, 애리조나 디백스의 잭 그레인키 (Zack Greinke)

포수, 애리조나 디백스의 제프 매티스 (Jeff Mathis)

1루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맷 올슨 (Matt Olson)

2루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콜튼 웡 (Kolten Wong)

3루수,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맷 채프먼 (Matt Chapman)

유격수, LA 엔젤스의 안드렐톤 시몬스 (Andrelton Simmons)

우익수, 보스턴 레드삭스의 무키 베츠 (Mookie Betts)

중견수, 밀워키 브루어스의 로렌조 케인 (Lorenzo Cain)

좌익수,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알렉슨 고든 (Alex Gordon)

멀티 포지션, 시카고 컵스의 하비어 바에즈 (Javier Baez)

모두 수비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들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골드 글러브상을 수상할 가능성도 상당히 높은 선수들입니다. 아쉽게도 LA 다저스의 선수는 단 한명도 포함이 되지 못했습니다. 일단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한개 포지션에서 확실한 수비를 보여주는 선수는 아직 없는 상태입니다. 과거에 저스틴 터너가 3루수로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지만 올해 시즌 막판에는 많은 수비 실책을 범하면서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스턴의 우익수인 무키 베츠 모든 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는 느낌입니다. 그만큼 2018년 무키 베츠의 모습은 대단하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