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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선발투수인 류현진 (Hyun-Jin Ryu)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Players Report

by Dodgers 2018. 10. 22.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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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좌완 선발투수인 류현진은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와의 디비전 시리즈에서는 1차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아쉽게도 챔피언쉽 시리즈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부상으로 인해서 2018년 정규시즌에 82.1이닝 밖에 소화를 하지 못한 류현진 입장에서는 포스트시즌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FA시장에서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은데....월드 시리즈에서의 분전이 필요해 보입니다. 홈과 원정경기 성적이 큰 차이를 보여주는 선수이기 때문에 홈경기에 등판을 시키는 것이 좋아 보이는데...구단에서는 어떤 결정을 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류현진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082


시즌 초반에 좋은 페이스를 보여주었던 류현진은 다리 부상을 당하면서 시즌 중반에 두달간 결장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부상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1.88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면서 워커 뷸러와 함께 후반기에 LA 다저스의 선발진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저스에 합류한 이후부터 꾸준하게 홈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류현진인데 2018년에도 홈경기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홈에서는 1.1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한 반면에 원정 경기에서는 3.5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월드시리즈에서도 홈경기에 등판을 시키는 것이 더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좌투수인데 좌타자에게 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유독 좌타자에게 볼넷의 허용이 많은 편입니다. 따라서 선구안이 좋은 보스턴 레드삭스의 좌타자들과의 승부에서 집중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우타자에게는 0.591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지만 좌타자에게는 0.720의 피 OPS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4년만에 포스트시즌에서 공을 던지고 있는 류현진은 2018년에 14.1이닝을 던지면서 7실점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볼넷의 허용이 15개의 삼진을 잡으면서 2개의 볼넷을 허용한 것은 좋았지만 밀워키 브루어스 6차전에서 집중타를 허용한 것이 성적에 영향을 많이 주었습니다.)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2015~2016년 시즌에 거의 공을 던지지 못한 선수인데 다행스럽게 구위를 회복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류현진인데 아쉽게도 시즌중반에 다리근육 파열 부상을 당하면서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양한 구종들을 섞어 던지면서 타자들을 요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로 평균 90마일의 직구와 87마일의 커터, 그리고 81마일의 체인지업과 74마일의 커브볼을 섞어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커터를 던지지만 특별하게 땅볼의 유도가 많은 투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준수한 체인지업을 적절한 타이밍에 던지면서 타자들의 타이밍을 아주 잘 빼앗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체인지업과 커터 덕분에 직구의 위력도 조금은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7년에 류현진의 직구는 타자들에게 엄청나게 공략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물론 여전히 피홈런이 약간 많은 것은 류현진의 발목을 잡고 있는 부분입니다. 2012년 12월달에 포스팅 절차를 통해서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다저스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6년 36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기 때문에 사치세를 계산할때는 600만달러로 계산이 됩니다. 던진 이닝에 따라서 인센티브를 받게 되는데 2018년에 170이닝을 소화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류현진인데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아시아계 선수들의 상대적으로 빠르게 전성기 기량을 잃는 편이고 지난 몇년간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을 하였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2~3년짜리 계약을 맺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신 성적에 다른 인센티브가 매우 큰 계약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에 예상보다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도 있지만 요즘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내구성에 문제가 있었던 선수에게 긴 계약을 피하는 경향이 강하기 때문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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