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좌완 선밭투수인 댈러스 카이클은 인상적인 투심을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낸 투수로 2015년에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였던 투수입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부상등을 겪으면서 많은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다행스럽게 FA 시즌인 2018년에는 건강하게 204.2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전성기 시절과 비교해서는 전체적으로 구위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FA시장에서 S급 대우를 받지는 못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팀에서도 저스틴 벌렌더와 게릿 콜에게 밀려서 3선발 역활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일단 안정적인 제구력과 특출난 땅볼 유도비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리그를 옮겨서 내셔널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익숙하지 않은 내셔널리그 타자들에게는 좋은 성적을 한동안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자금력과 투수 유망주들을 고려하면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적극적으로 댈러스 카이클의 영입에 나서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서...어떤 구단으로 이적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운 부분으로 보입니다. 댈러스 카이클은 2018년에 204.2이닝을 던지면서 3.7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댈러스 카이클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6069
댈러스 카이클의 2018년 성적은 커리어 성적과 비교하면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건강하게 한시즌을 보내면서 내구성에 대한 물음표에 답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전반기/후반기 성적의 차이는 거의 없지만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준 7월달과 달리 8~9월달에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포스트시즌에서 믿음주는 피칭을 할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9월달에 댈러스 카이클는 31.0이닝을 던지면서 4.6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좌투수이지만 많은 구종을 던지는 투수답게 우타자/좌타자의 성적차이는 거의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좌타자에게 피안타율이 높은 편이지만 대부분 단타를 허용하기 때문에 피 OPS는 우타자/좌타자에게 유사한 편입니다. 인상적인 싱커와 커터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만들어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좌완투수로 2018년에 댈러스 카이클은 평균 90마일 근처에서 형성이 되는 포심과 투심을 적절하게 섞어서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86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와 평균 79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체인지업을 던고 있습니다.압도적인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는 못하지만 솔리드한 커맨드를 통해서 2.0이 넘는 땅볼/뜬볼 비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싱커볼 투수들과 달리 체인지업도 매우 잘 구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18년에는 체인지업이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매해 연봉 조정신청을 통해서 계약을 갱신하고 있는 선수로 18년에는 132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서비스 타임이 5년이 넘는 선수이기 때문에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88년생이기 때문에 만 31살에 자유계약 선수가 되는 상황인데....아쉽게도 2018년 성적이 만족스럽지 않습니다. 전성기에 보여준 성적을 반복했다면 4~5년짜리 계약도 가능했겠지만 올해 많은 이닝을 던지기는 하였지만 더이상 1~2선발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선발투수가 꼭 필요한 구단이 있다면 4년 계약을 제시 받을 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3+1이상의 계약은 추천하고 싶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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