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에는 더스틴 페드로이아 (Dustin Pedroia)라는 주장역활을 하고 있는 2루수가 존재하고 있는 상황이지만 부상으로 인해서 2018년에 거의 경기 출장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점을 보완하기 위해서 보스턴 레드삭스는 여러 옵션들을 고려하였지만 결국 좋은 결과물을 얻어내지 못하고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외부에서 2루수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영입이 된 선수가 이안 킨슬러로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 직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방망이가 식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raded by Angels with cash to Red Sox for LHP Williams Jerez and RHP Ty Buttrey) 보스턴 레드삭스에 합류한 이후에 이안 킨슬러는 37경기에서 0.242/0.294/0.311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과거 메이저리그 최고의 공격형 2루수라는 평가를 무색하게 만들었습니다. 심지어 LA 엔젤스에서 뛸 당시의 성적보다도 많이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월달에는 0.190/0.244/0.266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홈구장이 LA 엔젤스의 홈구장보다는 타자에게 유리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그렇기 때문에 보스턴 레드삭스 전력의 가장 큰 구멍으로 2루와 3루가 꼽히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안 킨슬러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9800
커리어를 보내는 동안에 좌투수에게 강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올해는 아쉽게도 좌투수에게 더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배트 스피드가 많이 하락하였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올해 좌투수에게는 0.191/0.236/0.250의 성적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전체 성적을 보면 후반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그것은 7월달에 LA 엔젤스에서 잠시 회춘해서 폭발적인 방망이를 보여주었을때 일시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을때의 성적이 반영이 된 것이고..9월달에 방망이가 급격하게 식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보여준 성적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행스러운 점이라고 한다면 올해 2루수 수비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평균이상의 2루수 수비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는 점입니다. 최소한 수비에서 밥값을 해줄 수 있다면 전체적인 공격력이 좋은 보스턴 레드삭스 입장에서는 만족할 수도 있겠네요. 이안 킨슬러는 2012년에 맺은 5+1년 계약으로 인해서 2018년에 10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 소속팀이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2018년 옵션을 실행시킨 이후에 LA 엔젤스로 트래이드를 시켰습니다. 따라서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새로운 계약을 이끌어 낼 수 있을지 의문이 들고 있습니다. 1982년생으로 19년에 만 37살이 되는 것을 고려하면 은퇴를 선언해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는 상황입니다. 일단....오프시즌에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오퍼를 들어보겠지만...아마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구단을 구하는 것은 어려워 보이고...운이 좋다면 플래툰으로 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구단은 얻을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내기를 해야 한다면 은퇴한다에 걸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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