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무스타카스 (Mike Moustakas)에 대해서 알아보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내야수인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7월말에 내야수 보강을 원했던 밀워키 브루어스가 유망주를 내주고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데려온 선수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해주면서 밥값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Traded by Royals to Brewers for OF Brett Phillips and RHP Jorge Lopez) 개인적으로는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좋은 선수들을 주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한차례 한계를 보여준 유망주들이기는 하였지만...투수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0.256/0.326/0.441, 8홈런, 33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http://ladodgers.tistory.com/17568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18년에 두개팀에서 0.251/0.315/0.459, 28홈런, 95타점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출루율이 낮기는 하지만 솔리드한 생산성을 보여주기는 하였습니다. 두개팀에서 주로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던 선수로 순발력이 좋은 모습을 보여준 선수는 아니지만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평균적인 3루수 수비를 수행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겨울에 1루수로 뛰는 것을 고려할수도 있다는 말을 하였는데..실제로 18년에는 1루수로 4경기에 출전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번 겨울에 메이저리그에 팀들에게 이점이 어떤 평가를 받게 될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루수나 3루수 자리의 보강이 필요한 팀이 많지는 않아서....우투좌타로 컨텍은 좌투수에게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파워는 우투수에게 더 좋은 결과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우투수에게 0.247/0.321/0.477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뜨거웠던 8월달의 방망이를 뒤로한채 9월달에는 방망이가 식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다행스럽게 포스트시즌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에서 뛰면서 포스트시즌 경험을 쌓은 것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이는군요. 2017년 겨울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지 못하면서 원소속팀인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1+1년 계약을 맺었던 선수로 18년에는 8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퀄리파잉 오퍼를 받아 들였다면 1700만달러가 넘는 연봉을 받았을텐데....) 그리고 성적에 따라서 최대 22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450타석 이상을 수행하였기 때문에 옵션은 모두 받았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2018년에 1070만달러의 연봉을 받았다고 보면 정확할것 같습니다. 2019년 상호 옵션이 남아있는 상태인데 옵션이 거절이 된다면 100만달러의 바이아웃이 지급이 될 예정입니다. 구단이나 선수 모두 옵션을 실행하지는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따라서 2018년 겨울에 새로운 소속팀을 찾기 위한 노력을 할 것으로 보이는데....오프시즌에 코너 내야수 또는 지명타자를 찾는 구단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서...드래프트 보상픽이라는 꼬리표는 없지만 또한번 추운 겨울을 맞이하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