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로얄즈의 3루수인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지난 겨울에 FA시장에서 큰 계약을 추구하였지만 시장이 급냉하면서 원 소속팀과 재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해 본인의 발목을 잡은 요인중에 하나인 퀄리파잉 오퍼도 올해는 없습니다.) 지난해만큼은 아니지만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면서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지만 타율과 출루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캔자스시티 입장에서는 큰 댓가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워 보입니다.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6595
남부 캘리포니아 출신의 내야수인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고교 4년간 52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캘리포니아주 고교생 홈런 신기록을 달성을 하였던 선수로 원래는 고교팀 동료인 맷 도밍게스가 더 큰 주목을 받았지만 고교 4학년때부터는 마이크 무스타카스가 더 주목을 받는 선수가 되었다고 합니다. 고교 졸업반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전 메츠의 타격코치였던 톰 롭슨의 조카로 고교 3학년을 마친 이후에 몸을 단단하게 만들면서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격 뿐만 아니라 투수로도 최고 97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좌타석에서 빠르고 간결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근력이 좋기 때문에 인상적인 타구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고교생 타자라는 것을 고려하면 인상적인 타격 어프로치와 반복적인 스윙 매커니즘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고교팀에서는 유격수로 뛰었지만 결국 3루수로 이동하게 될 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방망이 재능은 어떤 포지션으로 뛰어도 인상적인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이기 때문에 사인 어빌리티가 문제가 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7년 드래프트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전체 2번픽 지명을 받은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40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계약이 늦어졌기 때문에 2007년에는 R+팀에서 단 11경기 밖에 출전을 하지 않았습니다. 2008년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한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0.272/0.337/0.468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1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초반에는 추운 날씨와 투수들의 변화구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적으을 마친 이후에는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빠른 손목 움직임을 통해서 인상적인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고 있으며 준수한 스윙 궤적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카우터들은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파워를 플러스-플러스 재능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꾸준한 컨텍을 보여주는 것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을 보여주는 선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관계자들은 초반 슬럼프를 스스로 탈출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에 높은 점수를 주고 있다고 합니다.) 솔리드한 어깨를 고려하면 미래에 3루수가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너무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는 것과 변화구에 약점을 보여준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타석에서 구종을 판단하는 능력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습니다. 운동능력이 특출난 선수는 아니기 때문에 수비시에 순발력을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만약 3루수로 만족스럽지 못한 수비를 보여줄 경우에 미래에 코너 외야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09년은 A+팀에서 뛰면서 129경기에 출전을 하였는데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즌을 A+팀에서만 뛰었고 유망주 순위도 80위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투수들의 구장을 사용하는 홈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특히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타격 어프로치가 여전히 너무 공격적인 선수로 변화구에 약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여전히 너무 잡아당기는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인점은 3루수 수비가 많이 개선이 되었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몸에 근육이 붙으면 스피드는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3루수로 순발력도 하락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균보다 좋은 3루수 수비를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인다고 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 2010년에 AA팀에서 방망이가 폭발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유망주 순위도 9위로 상승할 수 있었습니다. (AA팀은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에 속해 있었습니다.) 원하는 공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을 얻게 되면서 플러스-플러스 파워가 기록으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모든 구장의 어떤 방향으로든 홈런을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라고 합니다. 3루수로 발움직임의 꾸준함이 부족하지만 인상적인 어깨를 갖고 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봐줄만한 3루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시즌은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6월 1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딱 슈퍼 2 조항을 피할 수 있는 시점에 합류를 시켰군요.) 하지만 생각만큼 좋은 모습을 데뷔시즌에는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2012~2014년시즌까지 3년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망한 유망주라는 평가를 여저저기서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2015년부터 파워수치가 개선이 되면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의 중심 타자로 자리를 잡게 되었습니다. 0.212/0.271/0.361였던 타격성적이 0.284/0.348/0.470으로 상승하였습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수비도장에 알렉스 고든과 충돌하면서 무릎부상을 당하였고 시즌 아웃이 되었습니다. 15년의 상승세를 이어갔어야 했는데....부상에서 돌아온 마이크 무스타카스는 2017년에 0.272/0.314/0.521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 많은 홈런을 기록하였지만 상대적으로 출루율이 낮았고 시장에 3루수 자원을 찾는 팀이 없었기 때문에 시장에서 냉대를 당했고 다시 캔자스시티와 계약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올해도 솔리드한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타율과 출루율에서는 많이 부족한 모습을 여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크 무스타카스의 연봉:
스캠이 시작이 된 3월 10일날 원소속팀이었던 캔자스시티 로얄즈와 1+1년 계약을 맺은 선수로 2018년에는 55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2019년 상호 옵션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1500만달러짜리 상호 옵션이군요. 그리고 타석수에 따라서 매해 220만달러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450타석에 들어서면 인센티브를 모두 받을수 있군요.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면 만 31살 시즌에 FA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3~4년짜리 계약도 기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문제는 역시나 낮은 타율과 출루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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