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하워드 (Sam Howard)에 대해서 알아보자

 

콜로라도 로키스의 좌완 투수인 샘 하워드는 2014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매해 한단계씩 통과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6월 10일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던 선수로 불펜투수로 출전해서 1이닝 무실점 피칭을 하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선발투수로만 성장하였지만 콜로라도 로키스의 선발진이 좋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에서는 불펜투수로 1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샘 하워드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786

 

대학시절에는 기복이 있는 투구폼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커맨드가 좋지 않았지만 프로팀과 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투구폼을 개선하는 선택을 하였고 꾸준하게 좋은 커맨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후반에서 형성이 되었던 직구의 구속도 91~93마일로 향상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불펜투수로 평균 91.5마일의 직구를 던진 것을 고려하면 선발투수로는 평균 90마일 언저리의 직구를 던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크게 떨어지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으며 쓸만한 체인지업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구종에 대한 평가는 슬라이더가 제일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좌타자/우타자에게 뚜렷하게 약점이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지는 않았지만 상위리그에서 공을 던지게 되면서 우타자에게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좌완 불펜투수가 더 현실적인 기대치라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 콜로라도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솔리드한 움직임을 갖는 공을 던질 필요가 있는데 샘 하워드의 구종들은 무브먼트가 좋은 공들은 아닌것 같습니다. 커리어동안의 땅볼 비율을 찾아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