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네티 레즈의 우완투수인 로버트 스티븐슨은 한때 탑레벨의 선발투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지만 하위레벨에서는 부상으로 거전을 하였고 상위레벨에서는 제구불안을 겪으면서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한 선수입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는 AAA팀의 선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8월달에 메이저리그에서 뛸 기회를 얻었는데 고질적인 볼넷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습니다. 구위가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불펜투수로 전향을 시키는 것도 방법이라고 생각을 하는데 신시네티 레즈도 참 고집스럽게 선발투수로 기회를 주는군요. (마이너리그 Top 100 유망주안에 무려 4번이나 포함이 되었던 유망주였습니다.)
로버트 스티븐슨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2367
미국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로버트 스티븐슨은 고교 4학년때 두게임 연속을 노히트 게임을 하면서 가치가 상승하기 시작한 선수로 고교 마지막 시즌에 76.2이닝을 던지면서 1.1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이딩당 두개에 가까운 142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1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27번픽을 갖고 있었던 신시네티 레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만달러에 계약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로버트 스티븐슨은 6피트 2인치, 200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93~95마일 수준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드러운 투구폼을 갖고 있는 선수로 좋은 팔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커브볼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78~80마일 수준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종종 체인지업을 섞어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신시네티 레즈는 계약을 맺은 이후에 팔꿈치에 대한 우려 때문에 공을 휴식을 주었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은 R+팀과 A팀에서 선발투수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5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로버트 스티븐슨은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서 직구 구속이 93~97마일로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선발투수로 100마일을 던지는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구속 뿐만 아니라 움직임도 좋은 직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고교생들과 비교해서 변화구에 대한 감각도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체인지업과 커브볼은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발전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구종을 섞어 던지는 방법을 익힐 필요가 있고 변화구들을 꾸준하게 던져야 하겠지만 갖고 있는 재능은 메이저리그의 1~2선발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13년 시즌은 A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팀으로 승격이 되었고 시즌을 AA팀에서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구단에서 피칭 카운트를 조절하고 있지만 갖고 있는 재능은 1~2선발급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 가장 좋은 스터프를 갖고 있는 선발투수 유망주중에 한명이라고 합니다. 고교시절에는 힘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었지만 프로팀과 계약한 이후에 개선이 된 투구폼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95~99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와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하는데 직구와 커브볼은 플러스-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80마일 후반의 체인지업도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미래에 플러스 구종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컨트롤과 커맨드가 스터프보다 휠씬 뒤쳐진 상태라고 합니다. 구단에서는 발전할 충분한 시간을 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14년 시즌은 AA팀에서 한시즌을 보내면서 136.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좋은 구위에 비해서 볼넷을 너무 많이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시즌중에 AAA팀으로 승격이 되지는 못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게임에 대한 감각이 부족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수비동작도 좋지 않고 주자를 견제하는 능력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과거 유망주시절의 호머 베일리를 연상시킨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보여주는 스터프와 성적과의 차이가 너무 큰 선수라고 합니다. 15년 시즌은 시즌을 다시 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변화구들이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후반기에 A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직구 구속을 감소시키는 대신에 커맨드와 컨트롤을 개선시키는 선택을 하였는데 아직 결과로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직구는 92-94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대신에 스트라이크존에서 움직임이 많이 개선이 되었고 많은 땅볼을 유도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너무 높은 팔갇도를 유지하는데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컨트롤을 보여주기 힘들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커브볼과 체인지업도 갖고 있는 구위는 플러스등급이지만 모두 좋은 로케이션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4월 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후에 몇번의 메이저리그 등판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 대부분을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형편없는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처럼 90마일 후반의 직구를 던지지는 못하고 있다고 일반적으로 91-94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좋을때 96마일까지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과거에는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던 커브볼도 이제는 평균이상의 구종으로 종종 헛스윙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합니다. 스플리터 형태의 체인지업도 던지고 있는데 꾸준함이 부족한 상태라고 합니다. 컨트롤을 개선할 수 있다면 여전히 3~4선발이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단점으로 지적된 부분들은 거의 개선이 되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상대적으로 개선된 제구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7월 2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팀의 선발투수와 불펜투수를 오가면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9이닝당 5.6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투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는 없었습니다. 2018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한 로버트 스티븐슨은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주고 있지만 여전히 제구 불안을 겪으면서 시즌 대부분을 마이너리그에서 보내다가 8월달에 선발투수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로버트 스티븐슨의 구종:
2018년에는 아직 한경기 밖에 선발투수로 등판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따라서 구종등에 대한 판단은 조금 힘든 상태입니다. 일반적으로 94마일 전후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이며 80마일 초중반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을 던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종종 70마일 후반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등판한 한경기에서는 슬라이더의 비율이 엄청나게 높은데 미래 건강을 생각한다면 슬라이더의 비율은 다시 20%대로 돌아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로버트 스티븐슨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167일인 선수로 18년은 대부분을 AAA팀에서만 뛰었기 때문에 2017+2018년 서비스 타임을 합치면 겨우 1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을 것이며 2023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31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것이니 큰 계약을 기대할 수 있겠지만 성적이 따라와 줄지는.....메이저리그 서비스타임을 고려하면 로버트 스테판슨은 2018년에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보다 아주 약간 더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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