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레이스의 우완 불펜투수인 알렉스 콜로메는 2017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4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였던 선수로 18년 중반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가 된 선수입니다. 당시에 로빈슨 카노가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면서 페이롤 여유가 생기자 시애틀 매리너스가 불펜 강화를 목적으로 알렉스 콜로메를 영입하였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에는 에드윈 디아즈라는 마무리 투수가 있기 때문에 셋업맨 역활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7~8월달에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인상적인 모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알렉스 콜로메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3377
도미니카 출신의 우완투수인 알렉스 콜로메는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만 18세였던 2007년에 탬파베이 레이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였습니다. 당시에는 6피트 2인치, 18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우완투수였습니다. (이름을 알수 있듯이 메이저리그에서 오랫동안 활약을 하였던 헤수스 콜로메의 조카라고 합니다.) 계약을 맺고 도미니카 서머리그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08년시즌을 미국의 R+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성적이 특출나지는 않았지만 9이닝당 10.1개의 삼진을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의 2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알렉스 콜로메는 인상적인 구위를 갖고 있는 선수로 움직임이 있는 직구는 94-95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도 종종 플러스 등급의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면 미래에 선발투수로 남을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커맨드와 컨트롤도 개선을 시킬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9년 시즌은 A-팀에서 뛰면서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면서 유망주 순위가 크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해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68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슬러브 형태의 변화구는 11-5시의 궤적을 보여주는 각도 큰 커브볼로 성장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커맨드와 컨트롤은 개선을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도 발전시키고 있는데 아직 너무 강하게 던지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피칭감각을 개선시키고 유리한 볼카운트 싸움을 하는 것을 익힐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에서 2~3선발이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0년에는 A팀과 A+팀에서, 2011년은 A+팀과 AA팀에서, 2012년은 AA팀과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꾸준하게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 유망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움직임이 많은 91~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좋을때는 96마일까지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1-5시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데 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체인지업에 대한 꾸준함이 개선이 되면서 플러스 구종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좌타자들을 상대로 매우 효율적인 구종이라고 합니다. 너무 강하게 던지려고 할때는 컨트롤과 커맨드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재능은 메이저리그에서 2~3선발로 뛰는데 부족함이 없다고 합니다. 2013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AAA팀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3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마이너리그팀과 메이저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팔꿈치 통증을 겪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지는 못하였습니다. 일단 수술을 받지 않고 재활을 선택하였다고 합니다.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생긴 상태이기 때문에 미래에 불펜투수로 변신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커맨드와 컨트롤을 조금 더 세련되게 만들수 있다면 포지션에 관계없이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받았지만 약물 테스트에 실패하면서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당했습니다. 약물 징계에서 돌아온 이후에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즌 후반에 메이저리그에서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5년 시즌은 탬파베이 레이스의 선발투수로 시작하였지만 후반기에 불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고 불펜투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는 시즌 대부분을 불펜투수로 뛰었습니다. 불펜투수로 변신한 알렉스 콜로메는 2016년부터는 팀의 마무리투수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2017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많은 47개의 세이브를 기록하면서 마무리투수로 입지를 확고하게 굳혔습니다. 하지만 리빌딩을 시작한 탬파베이 입장에서는 알렉스 콜로메의 연봉이 부담스러웠고 2018년 시즌중에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를 하였습니다.
•Traded by Rays with OF Denard Span and cash to Mariners for RHPs Andrew Moore and Tommy Romero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이후에는 팀의 셋업맨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시애틀 매리너스의 불펜 강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약쟁이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만...
알렉스 콜로메의 구종:
불펜투수로 전향을 한 이후에는 알렉스 콜로메는 평균 95마일의 포심과 80마일 후반의 슬라이더/커터를 던지고 있는 투수인데 2017년부터는 직구와 커터를 50% 비율로 던지고 있습니다. 과거 선발투수로 뛸 당시에는 체인지업과 커브볼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불펜으로 정착한 이후에는 구종을 두가지로 단순화한 상태입니다. 지난해에는 커터가 매우 인상적인 결과를 가져왔는데 올해는 지난해 만큼의 위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군요.
알렉스 콜로메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18일이었던 알렉스 콜로메는 2018년에 53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많은 연봉을 받고 있기 때문에 탬파베이 레이스가 시애틀 매리너스로 트래이드를 한 것이니...에드윈 디아즈가 있는 시애틀 매리너스에서는 셋업맨으로 뛰고 있는데 셋업맨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연봉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현재의 서비스 타임을 고려하면 2020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1988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만 좋다면 3년짜리 계약은 충분히 얻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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