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주전 포수인 얀 곰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막강한 투수진을 리드해주고 있는 포수로 얀 곰즈가 존재하기 때문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는 포수 유망주인 프란시스코 메히아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수비력은 여전히 좋은 편이지만 2014년 이후로 공격력이 좋지 못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7월달에는 부진했지만 8월에는 공격력이 조금 살아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얀 곰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9469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브라질 태상의 선수로 어릴때 브라질에서 쿠바 출신의 코치에게 야구를 배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12살때 미국으로 이주하면서 플로리다에서 야구를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포수로 뛰고 있지만 당시에는 2루수, 3루수, 유격수로 뛰었던 선수로 고교를 졸업한 이후에는 테네시 대학에 진학을 하였다고 합니다. 1~2학년때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보스턴 레드삭스의 39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을 맺지 않았고 2부대학인 Barry 대학으로 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배리 대학에서는 0.405/0.480/0.775, 21홈런, 92타점을 기록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0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8만 5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얀 곰스는 포수와 코너 내야수로 뛰고 있는 선수로 수비력보다는 방망이가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프로에서는 포수로 성장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일단 갖고 있는 수비 재능은 겨우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평가를 받았습니다. 09년을 R+팀에서 주로 활약을 한 얀 곰스는 0.296/0.363/0.44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10년을 A팀에서 시작할 수 있었는데 토론토 블루제이스 구단은 얀 곰스에게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A팀과 A+팀의 두번째 포수로 뛰었는데 수비력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포수 뿐만 아니라 1루수와 3루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1년 시즌은 AA팀에서 뛰면서 0.250/0.317/0.464의 성적을 보여주었는데 토론토 구단에서는 미래에 유틸리티 벤치 멤버로 얀 곰스를 판단하였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은 AAA팀의 유틸리티 선수로 포수, 1루수, 3루수, 좌익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17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얀 곰스는 포수가 아니라 1루수와 3루수로 더 자주 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좋은 공격력을 보여주지 못하였지만 마이너리그팀에서 0.328/0.380/0.557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다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고 결국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었습니다. 이때 포함된 선수중에 한명이 올해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로 뛰었던 에스밀 로저스군요.
•Traded by Blue Jays with SS Mike Aviles to Indians for RHP Esmil Rogers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얀 곰스는 브라질 태생의 선수로 WBC에서 브라질 대표팀의 일원으로 활약을 하였던 선수라고 합니다. 좋은 배트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로 솔리드한 파워를 경기중에서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타격시에 손의 높이가 높고 스윙이 크기 때문에 헛스윙이 많기는 하지만 꾸준한 컨텍을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주 포지션은 포수이지만 1루수와 3루수 수비도 가능한 선수로 손움직임과 발움직임이 좋기 때문에 포수로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평균이상의 어깨를 갖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즈에 비해서 좋은 스피드도 갖고 있다고 합니다. 아마도 주전 포수가 되기는 힘들겠지만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는 유용한 백업 선수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였지만 팀에 부상자가 발생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메이저리그에서 솔리드한 방망이를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2014년에는 포수로 0.278/0.313/0.47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아메리칸리그 포수 부분 실버 슬러거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 시절에 좋지 못한 평가를 받았던 포수 수비에 대한 평가도 많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2015~2017년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기대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 공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8년 올스타전에 참여할수 있었습니다.
얀 곰스의 연봉:
2014년 3월달에 맺은 6+2년 계약으로 인해서 2018년에는 6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이며 2019년에는 7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20년에는 9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 21년에는 1100만달러짜리 구단 옵션이 있는 상태입니다. 2015년부터는 부상으로 인해서 경기 출장수가 줄어들고 있고 성적도 하락하고 있는 상황이라 구단 옵션이 실행이 될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3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는데 최근 몇년간의 경기 출장수를 고려하면 2년이상의 계약은 어려울수도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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