닐 워커 (Neil Walker)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뉴욕 양키스의 내야수인 닐 워커는 과거에는 2루수로 뛰었지만 올해는 1루수로 더 많이 출전을 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일단 글레이버 토레스가 2루수로 자리를 잡은 상황이라 1루수 또는 3루수 아니면 뛸 자리가 없는 상황입니다. 7월달에는 공격적인 부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기대감을 모았지만 8월달에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적이 하락하고 있습니다. 우타양타인 선수이지만 올해 보여준 성적은 좌타석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큰 차이는 아닙니다.

 

 

 

 

 

 

닐 워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0531

 

미국 펜실베니아주 출신의 선수인 닐 워커는 메이저리그에서 투수로 뛰었던 톰 워커의 아들로 피츠버그에서 성장한 선수였기 때문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팬이었다고 합니다.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야구와 풋볼을 병행하였다고 하는데 고교 야구팀에는 포수로 뛰었다고 합니다. 6피트 2인치, 205파운드의 신체조건을 갖고 있는 포수로 단단한 몸을 갖고 있는 선수이며 운동능력이 탁월한 선수이기 때문에 2004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우투 양타로 솔리드한 타격 어프로치와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인데 우타석에서 파워를 개선시킬 수 있다면 미래에 양쪽 타석에서 평균이상의 파워를 보여주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수로 인상적인 포구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블로킹 능력도 좋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송구동작은 평균이상이며 어깨는 평균적인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운동 집안 출신의 선수로 사이즈에 비해서 스피드도 좋은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결국 200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11번픽을 갖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지명을 받았고 195만달러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전성기는 2루수로 뛰었는데 고교시절 포지션은 포수였군요.) 계약을 맺고 R팀에서 시즌을 보낸 닐 워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5년 시즌을 A팀에서 보낼 수 있었습니다. 어린 나이의 포수였지만 A팀에서 0.301/0.332/0.452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전체 4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닐 워커는 고교 4학년떄 0.657의 타율과 13홈런, 42타점을 기록한 선수로 프로 첫 풀시즌에도 인상적인 타격을 보여주었습니다. 일반적인 스위치 타자들과 달리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평균적인 파워를 양쪽 타석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래는 우타자였지만 좌타석에서도 좋은 파워를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강한 어깨를 바탕으로 37%의 도루 저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특출난 스피드를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포수중에서는 움직임이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인상적인 컨텍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볼넷을 골라내는 능력은 개선시킬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포수로 송구 매커니즘이 꾸준하지 못하다는 것과 포구능력이 좋지 않은 점은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하는군요. 만약 포수가 아니라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게 된다면 타자로 더 좋은 생산성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제로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코너 내야수/외야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일단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는 포수로 계속 성장시킬 계획을 아직은 갖고 있다고 합니다. 손목인대 수술을 오프시즌에 받았는데 이것이 닐 워커의 미래 포지션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갖고 있는 타격 재능은 제이슨 베이와 함께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타선을 이끌 수 있는 레벨로 구단에서는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2006년 시즌은 A+팀에서 시작한 닐 워커인데 기대만큼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솔리드한 컨텍과 출루율을 보여주면서 시즌 막판에 AA팀에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일단 지난 겨울에 받은 손목 수술로 인해서 정상적인 타격재능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평균이상의 파워 포텐셜을 갖고 있는 것으로 평가를 받았지만 올해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타석에서 참을성이 부족한 선수로 많은 볼넷을 골라내지 못하고 있는데 이것도 선수의 미래에 영향을 줄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포수로 솔리드한 어깨를 갖고 있지만 발움직임이 좋지 않기 때문에 도루 저지율이 높은 선수는 아니라고 합니다. 그리고 포구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007년부터는 포수가 아닌 3루수로 포지션을 변경하게 되었는데 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전체  61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2008년에는 타격이 좋지 못하였기 때문에 한시즌을 AAA팀에서만 뛰었습니다. 0.242/0.280/0.414의 성적을 기록하였습니다. 포수에서 3루수로 변신한것은 무난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아직 상위투수들의 공을 공략할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볼카운트가 불리해지면 대처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3루수로는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솔리드한 움직임과 평균이상의 송구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팀에 페드로 바에즈와 앤디 라로쉬가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과연 3루수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는 좀 지켜봐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9년에는 장타력에서는 조금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전체적으로 기대만큼의 타격을 보여주지는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9월 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드래프트 당시에 기대했던 파워를  AAA팀에서 보여주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꾸준함은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구종에 대한 선구안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스피드와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이상의 3루수 수비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순발력과 강한 어깨, 솔리드한 수비범위를 고려하면 3루수이외의 포지션에 대한 수비도 가능할것 같다고 합니다. (결국 2루수로 성장을 하였죠. 물론 딱 평균적인 수비를 보여주는 2루수였지만..) 2010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을 하였는데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5월 25일날 메이저리그에 합류할 수 있었습니다. 2010년부터는 3루수가 아닌 2루수 닐 워커로 메이저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해 메이저리그에서 0.296, 12홈런, 66타점을 기록하면서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투표에서 5위에 선정이 되면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대표하는 타자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에 2015년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이 2루수/중심타자로 솔리드한 활약을 한 닐 워커는 2015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뉴욕 메츠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큰 계약을 해줄 수 없었던 피츠버그는 닐 워커를 트래이드 하고 젊은 선발 투수를 얻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피츠버그출신의 선수로 피츠버그의 파이어리츠에 대한 애정이 많았을것 같은데....구단에서 비지니스적인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Pirates to Mets for LHP Jon Niese

 

뉴욕 메츠로 이적한 닐 워커는 잔부상에 시달리기는 하였지만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좋은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이 되었지만 시장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특출나지 않은...평균이상인 선수인 닐 워커에게 큰 계약을 제시하는 구단은 없었고 결국 1년 4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뉴욕 양키스의 유틸리티 선수가 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시즌 시작이 늦었기 때문인지 2018년에 양키스의 유니폼을 입은 닐 워커는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닐 워커의 연봉:
스캠이 시작한 이후에 뉴욕 양키스와 1년 400만달러의 계약을 맺은 선수로 스캠이 절반정도 진행이 된 시점에 계약을 맺었기 때문인지 성적이 좋지 않습니다. 1985년생으로 2018년 시즌이 끝나면 만 34살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올해 보여준 성적을 고려하면 1년 200만달러 수준의 계약을 얻어내기도 힘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때는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공격형 2루수였는데...너무 급하게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