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의 유격수인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두번의 트래이드를 통해서 뉴욕 양키스에 합류한 선수로 과거에는 수비형 유격수였지만 2016년부터 장타력이 폭발하면서 양키스에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좌타자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양키스와 궁합이 잘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5월달에 잠시 부진했지만 6월부터는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평균이상의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시즌후에 매니 마차도가 합류한다고 해도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유격수 자리를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8847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서 태어난 선수로 야구를 하였던 아버지와 소프트볼을 하였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야구 혈통의 선수라고 합니다. 형도 이탈리아리그에서 뛰었던 야구 선수였다고 합니다. 할아버지는 쿠라소에서 투수로 매우 유명했던 선수였다고 합니다. 네델란드에서 태어났지만 5살때 쿠라소로 이주를 하였다고 하는데 야구는 네델란드에서 살때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원래 이름은 "Mariekson Julius Gregorius"라고 하는데 프로야구를 시작했을때 동료들이 본인의 이름을 발음하지 못했기 때문에 별명인 디디를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1990년생인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만 17세였던 2007년에 신시네티 레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당시에 계약금으로 5만달러를 받았다고 하는데 쿠라소 출신의 선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당시에 상당히 많은 계약금을 받은 선수입니다. 이듬해 R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2009년 R+팀에서 뛰면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프로구단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타자들에게 유리한 리그였기는 하였지만 R+팀에서 0.314/0.363/0.387의 성적을 기록하였기 때문에 신시네티 레즈의 15번쨰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아직 어린 선수로 거친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솔리드한 수비능력 뿐만 아니라 많은 것을 경기장에서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좋은 운동능력과 경기 감각을 보여주고 있으며 플러스 스피드를 활용하는 방법도 배워가고 있다고 합니다. 현재는 파워는 거의 없는 선수지만 미래에 파워수치가 개선이 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어깨도 신시네티 팜 최고 수준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구단에서는 빌리 해밀튼에 견줄 수 있는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2010년 시즌은 A팀에서 뛰었는데 기대보다 세련된 타격과 스피드를 보여주면서 시즌 말미에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플러스 등급의 어깨와 평균이상의 스피드, 그리고 빠른 발동작을 통해서 넓은 수비범위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직 손동작은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중력이 아직 좋지 못하기 때문에 갖고 있는 수비툴에 비해서 수비 실책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는 발전해야 하는 부분이 더 많은 선수로 특히 좌투수에게는 허접한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마른 몸에 근력이 개선이 되면 파워 수치는 개선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A+팀과 AA팀에서 뛰면서 3할에 가까운 타율과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유격수로 평가를 받았는데 신시네티 팜에서 가장 좋은 수비툴과 송구를 보여주는 선수였다고 합니다. 타석에서는 솔리드한 배트 컨트롤과 구종 판단능력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가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평균이상의 타율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고 합니다. 훈련 태도가 매우 좋은 것도 구단 관계자들에게 좋은 점수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에는 AA팀과 AA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9월 5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은 것은 아니지만 20타수 6안타로 3할의 타율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래에 신시네티 레즈의 주전 유격수가 될 수 있는 선수로 구단 관계자들은 유격수와 2번타자로 솔리드한 기여를 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단점중에 하나인 파워는 최소한 갭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잭 코자트라는 유격수가 존재하는 신시네티 레즈이기 때문에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트래이드 카드로 활용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를 하였습니다. 2012년 윈터미팅때 애리조나, 클리블랜, 신시네티 레즈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신시네티 레즈 입장에서는 추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 디디 그레고리우스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
y Reds with OF Drew Stubbs to Indians for OF Shin-Soo Choo, SS Jason Donald and cash
•Traded by Indians with LHP Tony Sipp and 1B Lars Anderson to Diamondbacks for RHPs Trevor Bauer, Matt Albers and Bryan Shaw
애리조나 디백스로 이적한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시즌을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하였지만 4우러초에 애런 힐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고 팀의 유격수로 남은 시즌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타자들의 구장에서 뛴 것을 고려하면 0.252/0.332/0.373로 타격 성적이 좋지는 않았습니다. 2014년에는 크리스 오윙스와의 로스터 경쟁에서 밀리면서 상대적으로 많은 출장 기회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그리고 구단에서는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디기 그레고리우스보다는 드래프트를 통해서 성장시킨 크리스 오윙스에 대한 기대감이 더 컸습니다. 결국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디트로이트-뉴욕 양키스-애리조나 디백스의 3각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뉴욕 양키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to Yankees as part of three-team deal in which Yankees sent RHP Shane Greene to Tigers, and Tigers sent LHP Robbie Ray and 2B Domingo Leyba to Diamondbacks
뉴욕 양키스로 이적한 디디 그레고리우스는 데릭 지터가 떠난 뉴욕 양키스의 주전 유격수 자리를 차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타격은 평범하였지만 솔리드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부터는 장타력이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공수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는 유격수로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2018년에는 벌써 20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기록한 0.478의 장타율이 우연이 아니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의 연봉:
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4년 159일인 선수로 2018년에 82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9년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인데 1990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현재의 성적을 내년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5년짜리 계약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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