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야수를 찾고 있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의 외야수 유망주인 오스카 머카도를 영입하였다고 합니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트래이드 시장에서 외야수를 찾고 있는 것은 잘 알려진 일이었는데...메이저리그에서 증명이 된 외야수가 아니라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영입하는 선택을 한 것은 매우 흥미롭습니다. 물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레오니스 마틴을 영입하기는 하였지만....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유망주 트래이드입니다.
오스카 머카도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2063
http://ladodgers.tistory.com/14923
1994년생인 오스카 머카도는 올해 AAA팀의 주전 외야수로 뛰면서 0.285/0.351/0.408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PCL에서 뛴 것을 고려하면 타격 성적이 인상적인 선수는 아니지만 31개의 도루를 기록한 점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눈에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솔리드한 외야수 수비가 가능한 선수로 외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한 선수라고 합니다. 아마도 남은 기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포스트시즌에 대주자 및 대수비 자원으로 활용이 될 가능성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 입장에서는 현재 비슷한 레벨의 외야수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오스커 머카도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로 보내는 대신에 팀에 젊은 야수들을 보강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이런 시도를 좋아합니다.) 코너 카펠 (Conner Capel)이라는 선수와 존 토레스 (Jhon Torres)라는 선수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즈가 얻은 선수들입니다.
코너 카펠의 스카우팅 리포트:
http://ladodgers.tistory.com/14835
존 토레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1826
1997년생인 코너 카펠은 외야수로 솔리드한 선구안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올해 A+팀에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파워수치가 많이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이부분을 개선할 수 있다면 메이저리그의 문을 노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존 토레스는 2000년생으로 올해 R팀에서 외야수로 뛰고 있는 선수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 흔하지 않은 콜롬비아 출신의 외야수로인데 6피트 4인치, 200파운드의 좋은 신체조건이 눈에 들어오는 선수입니다. 가야할 길이 멀지만 루키리그에서 보여주는 성적을 고려하면 재능은 있는 선수로 보입니다. 올해 애리조나 루키리그에서 0.273/0.351/0.424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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