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의 AAA팀에서 뛰고 있는 다나 이블랜드(Dana Eveland)가 오늘 캔사스시티 AAA팀을 상대로 완봉승을 따냈습니다.
이블랜드의 현재 목표는 빅리그로 컴백하는 것이고, 자신이 계속 좋은 피칭을 하고 있고, 트레이드 데드라인이 다가옴에 따라 자신의 콜업시키가 더 빨라졌을거 같다고 생각한다고 하네요.
AA에 웹스터(Allen Webster)도 오늘 완봉승을 기록했지만, 팀타선이 10점이나 뽑아주는 넉넉한 득점지원이었던 것에 반해, 이블랜드는 2-0의 셧아웃을 기록하면서 약간 더 가치있는 완봉승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블랜드의 오늘 완봉은 프로 커리어 처음이라고 하네요. 해서 정말 기뻐서 커리어 전체를 통틀어 가장 좋은 경기라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자신의 4개 구질 모두 잘 로케이션이 되었고, 그 중에서 싱커가 가장 좋았다고 합니다. 해서 많은 그라운드볼(14GO/4AO)을 만들어낼 수 있었다고 하네요.
워싱턴 출신이지만, CA에서 자라났고, 현재는 남가주에서 살고 있기때문에 집과 가까운 곳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합니다. 해서 오프시즌때 몇 몇 팀들이 자신에게 관심을 드러냈지만, 결국 다저스와 계약도 일찍하면서 빅리그가능성을 점췄다고 다고 합니다.
하지만, 스프링캠프때 햄스트링을 다치면서 일찍 빅리그 캠프에서 탈락한 적이 있었죠. 일단 올시즌 엘버커키 소속으로 127이닝동안 3.26ERA와 11승(5패)을 거두고 있는데, 최근 5경기에서 4승(1패) 1.75ERA를 기록중이라고 합니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점점 자신의 공이 좋아짐을 느끼고 있다고 하네요. 해서 시즌 초반보다는 적은 볼넷을 주고 있고 로케이션도 좋아지고 있으며 스터프도 향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은 다저스가 셀러가 된 것은 자신에게 가능성이 더 높아지지 않나 기대를 하는 중이라네요.
똑똑하고 판단력이 좋은 단장이었다면 일찍 셀러모드로 돌입했을테고, 그럼 벌써 빅리그에서 쇼케이스가 일어났을테고, 8월에 가능성있는 트레이드라도 일어날 수도 있을 상황이었을텐데....현실은 콜레티죠.
내일 디백스와 경기를 하는데, 시구는 NHL LA Kings의 Jarret Stoll, Dustin Penner, Trevor Lewis가 담당한다고 합니다.
모두 Kings소속 선수인데, 이 자리에서 지난 달에 필라델피아에서 이적한 Mike Richards도 소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리차드스는 필라델피아에서 캡틴도 했기때문에 Kings가 기대를 하고 있다네요.
그 외에 위에 사진들의 언니들도 경기장에 모습을 나타낸다고 합니다. Ice Crew라고 하키의 치어리더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피리어드와 피리어스 사이에 링크에 나와서 링크를 정리하고, 팬들이 던진 문어(octopus)나 모자 등을 수거하면서 약간의 볼거리(?)도 제공하는 하키에선 없어서는 안될 집단들이죠.
치어리더와 비슷한 뉘앙스라서 각팀 마다 모두 있는 집단입니다.
이띠어(Andre Ethier)의 부인이 인터뷰를 하는 영상인데, 잘 알려졌다시피 애리조나 주립대시절에 만나서 결혼 커플인데, 현재는 애리조나 주 체조팀 코치를 맡고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