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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 홈스 (Clay Holmes)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7. 14.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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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우완투수인 클레이 홀스는 2011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고 오랫동안 마이너리그에서 성장하는 시간을 가진 투수입니다. 2018년도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고 있지만 최근에 투수진에 구멍이 생기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은 선수입니다. 프로 커리어 대부분을 선발투수로 뛴 선수지만 불펜투수가 더 적절한 미래 포지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클레이 홈스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29169

 

알라바마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클레이 홈스는 인상적인 신체조건과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원래는 어번 대학에 진학을 할 예정이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1년 드래프트에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9라운드 지명을 받았고 12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클레이 홈스는 6피트 4인치, 225파운드의 몸에서 나오는 90~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경기 후반까지 구속을 유지하는 체력을 갖춘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큰 키를 이용해서 솔리드한 각도를 갖는 공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평균적인 구종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데 기복이 심한 구종이라고 합니다. 투구폼에 힘이 많이 들어가는 선수이기 때문에 커맨드에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이 늦어지면서 2011년에는 공을 던지지 못한 클레이 홈스는 2012년 R+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2.28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클레이 홈스는 좋은 각도를 보여주는 90~95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데 여전히 투구 매커니즘이 좋지 않기 때문에 컨트롤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삼진을 많이 잡아내지도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사이즈에 비해서 운동능력이 좋은 선수이기 때문에 미래에 컨트롤은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갖고 있는 툴은 3선발급이라고 합니다. 2013년 시즌은 A팀의 선발투수로 뛰면서 119이닝을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은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2014년 시즌은 스캠기간이 팔꿈치 통증을 겪었고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5년 7월달이 되어서야 경기 출장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A+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시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계속해서 힘이 많이 들어가는 투구폼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그것이 팔꿈치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좋을때는 90마일 초반의 싱커성 직구와 솔리드한 체인지업, 그리고 발전하고 있는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인성을 갖고 있는 선수로 마운드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피츠버그 구단은 여전히 클레이 홈스가 선발투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2016년 시즌은 AA팀의 선발투수로 136.1이닝을 던지면서 수술의 후유증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90마일 초반의 싱커를 통해서 많은 땅볼을 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직구 이외에 슬라이더와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모든 구종이 평균적인 구종으로 발전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물론 상위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볼넷을 감소시켜야 할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7년 시즌은 AAA팀의 선발투수로 112.2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많은 볼넷을 허용하였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움직임이 많은 투심은 94~96망리에서 형성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컨트롤이 좋지 않지만 커브볼도 상당히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90마일 근처에서 형성이 되는 슬라이더성 커터도 기복은 있지만 구위는 좋은 편이라고 합니다. 여전히 볼넷 수치가 높고 삼진이 많지 않은데 확실한 플러스 등급의 변화구가 없기 때문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컨트롤이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미래에 불펜투수로 변신하게 될 것 같다고 합니다. 2018년 시즌도 AAA팀의 선발투수로 뛰고 있는데 17년보다는 볼넷이 감소하고 삼진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클레이 홈스의 구종:
2018년에 메이저리그에서 3경기에 등판한 선수이며 선발로는 단 한경기에 등판한 선수이기 때문에 아직 정확한 구종이나 구속에 대한 정보를 얻기는 힘들지만 평균 95마일의 싱커성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90마일 전후에서 형성이 되는 커터볼과 80마일 초반의 커브볼, 그리고 80마일 중반의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습니다. 아마도 선발투수로 등판을 하게 된다면 체인지업의 구사 비율이 조금은 상승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구위 자체는 인상적인 투수입니다.

 

클레이 홈스의 연봉:
2018년 4월 6일날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선수지만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뛴 선수이기 때문에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1년을 채울수 없는 선수입니다. 아마도 운이 좋아야 2019년 시즌을 마쳤을때 서비스 타임 1년이 될 겁니다. 현재의 페이스를 고려하면 2021년 시즌이 끝나면 연봉 조정신청 자격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이며 2024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될 것 같습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2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은 메이저리그에서 안착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인 선수입니다. 2018년에는 메이저리그 최소 연봉인 54만 5000달러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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