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백업 외야수인 제이크 매리스닉은 유망주시절에는 평균이상의 중견수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마이애미와 휴스턴에서 뛰면서는 단 한해도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현재는 메이저리그 로스터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선구안은 전혀 개선이 되지 않고 있습니다.) 6월달에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6월달에 보여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휴스턴 팜에 메이저리그에 근접한 젊은 외야수들이 많기 때문에 자리는 위태위태 합니다.
제이크 매리스닉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5667
캘리포니아주 출신의 고교생 외야수인 제이크 매리스닉은 고교 2학년때부터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5툴 선수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고교 마지막 시즌에 생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9년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까지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00만달러의 계약금을 지불하면서 제이크 매리스닉을 영입하였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제이크 매리스닉은 6피트 4인치, 190파운드의 크고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외야수 제프 프랑코어를 연상시키는 몸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09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을 수 있는 선수중에서 가장 좋은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60야드를 6.7초에 달리고 있으며 강한 송구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고교팀에서는 중견수로 뛰고 있지만 몸에 근육이 붙으면 코너 외야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타격 매커니즘에 대한 의문은 남아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이 늦었기 때문에 2010년부터 프로시즌을 시작하였는데 R팀에서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2010년은 A팀에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5툴 선수가 될 수 있는 운동능력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계약을 맺은 이후에 타격에서의 타이밍을 개선시키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타석에서 너무 공격적이고 낮은쪽 공을 공략하기 힘든 스윙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성장하는데 시간이 필요한 선수지만 미래에 외야수로 평균이상의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줄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시즌은 A팀에서만 뛰었는데 0.320/0.392/0.496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67번쨰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던 타격 매커니즘을 일정하게 유지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몸에 근육이 붙으면서 파워가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플러스 등급의 스피드를 통해서 넓은 수비범위와 높은 도루 성공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2012년 시즌은 A+팀과 AA팀에서 시즌을 보냈는데 11년만큼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습니다. 하지만 21살 시즌에 AA팀에 도달한 선수이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전체 6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큰 스윙을 하는 선수로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나는 공에 방망이가 많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공을 띄우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솔리드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일단 타격에서 꾸준함을 보여줄 필요가 있는 선수로 공격이외의 부분은 메이저리그에 접근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마이애미 마린스간의 초대형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마이애미 마린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마이애미의 화이어세일)
•Traded by Blue Jays with SSs Yunel Escobar and Adeiny Hechavarria, LHP Justin Nicolino, C Jeff Mathis and RHPs Henderson Alvarez and Anthony DeSclafani to Marlins for RHP Josh Johnson, LHP Mark Buehrle, SS Jose Reyes, C John Buck, OF Emilio Bonifacio and cash
2013년 시즌은 마이애미 마린스의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23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크리스티안 옐리치와 함께 부름을 받았습니다. (두선수는 미래 마이애미의 외야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는데...5년이 지난 현재의 평가는 너무 다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메이저리그에서의 모습은 좋지 못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히팅툴을 제외한 모든 툴은 플러스 등급으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선수로 타고난 운동선수라고 합니다. 타석에서 컨텍능력이 많이 부족한 모습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변화구의 궤적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주루는 평균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외야수 수비는 플러스-플러스 등급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방망이만 개선을 시킬 수 있다면 미래에 다이나믹한 메이저리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성적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2014년 시즌을 AAA팀에서 시작하게 되었는데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시즌중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Traded by Marlins with 3B Colin Moran, RHP Francis Martes and 2015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to Astros for RHP Jarred Cosart, SS Enrique Hernandez and OF Austin Wates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합류한 제이크 매리스닉은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면서 마이너리그팀과 메이저리그팀을 오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주전 외야수가 아니라 좋은 수비력을 바탕으로 백업 외야수 역활을 하였습니다. 2017년에 16개의 홈런을 기록하면서 잠시 기대를 갖게 하였지만 2018년에 1할대 타율을 기록하면서 7월초에 마이너리그로 강등이 되었습니다.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외야진을 고려하면 언제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부름을 다시 받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제이크 매리스닉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145일 선수로 2018년에 19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는 사실상 팀의 백업 외야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이기 때문에 추후에도 많은 돈을 기대하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2018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논텐더가 될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현재의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1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30살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성적만 좋다면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겠지만 성적이 좋았을때가 지금까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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