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난 페레즈 (Hernan Perez)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밀워키 브루어스의 유틸리티 내야수로 2015년에 밀워키 브루어스에 합류한 이후로 포수와 투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보여주면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대표하는 유틸리티 자원으로 자리를 잡은 선수입니다. 올해도 유틸리티 선수로 솔리드한 모습을 공수에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7월달에 주전 선수로 출전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데 솔리드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원정 경기에서의 성적을 개선할 수 있으면 조금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것 같은데..올해도 원정경기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르난 페레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3589

 

베네수엘라 출신의 내야수인 에르난 페레즈는 만 16세이던 2007년에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로 당시에 23만 7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은 유망주였습니다. 지금은 유틸리티 선수로 거의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를 담당하는 선수였지만 프로 커리어 초반에는 유격수로 성장한 선수입니다. 계약을 맺고 2008년 시즌을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보낸 에르난 페레즈는 이듬해인 2009년에 미국 무대로 넘어왔습니다. 그해 R팀, A팀, A+팀에서 뛰었는데 많은 출전 시간을 가진 선수는 아니고 경험을 쌓는 형태의 경기 출전이었습니다. 그리고 2010년 처음으로 A팀에서 성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에 유격수로 뛰면서 0.235/0.273/0.298의 허접한 공격성적을 보여주었지만 인상적인 유격수 수비를 보여주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팜에서 가장 좋은 수비력을 갖춘 선수중에 한명으로 꼽혔습니다. 2010년에 타격에서 부진하였기 때문에 에르난 페레즈는 2011년을 다시 A팀에서 뛰었는데 조금은 개선이 된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30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르난 페레즈는 전반기에는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후반기에 체력적인 한계를 느끼면서 방망이가 식었다고 합니다. 내야수로 갭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많은 삼진을 당하지 않는 타격 어프로치를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스피드는 겨우 평균적인 선수이기 때문에 도루를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다고 합니다. 유격수와 2루수 수비를 하고 있는데 어깨등을 고려하면 2루수가 더 적절한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에는 A+팀에서 시즌 대부분을 보냈지만 6월 9일날 타이거즈의 주전 유격수인 조니 페랄타가 잠시 팀을 떠나면서 급하게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단 2경기에 출전한 이후에 다시 A+팀으로 돌아갔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에르난 페레즈는 플러스 등급의 어깨를 갖고 있지만 꾸준함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솔리드한 운동능력을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이상의 수비를 보여주는 내야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수비 센스가 좋은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스피드도 개선이 되면서 평균이상의 재능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배트 스피드를 고려하면 미래에 평균적인 타율과 갭 파워를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AA팀에서 인상적인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 AAA팀에 승격이 될 수 있었고 9월달에는 메이저리그팀에 합류해서 경기에 출전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조니 페랄타가 약물로 5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당하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간결한 스윙을 하는데 좋은 배트 스피드를 고려하면 평균적인 타율을 기대할 수 있을것 같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무리하게 잡아당기는 타격을 하지 않는 선수지만 공격적인 성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볼넷을 많이 골라내는 타자는 아니라고 합니다. 운동능력과 어깨를 고려하면 내야 모든 포지션에 대한 수비가 가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상당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었는데 0.287/0.331/0.404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최소한 하위 타선에서 활약을 있는 공격력을 갖춘 내야수라는 것을 증명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충분한 기회를 얻지 못하였습니다. 전체적으로 특출난 툴을 갖고 있는 선수는 아니지만 그라운드에서 매우 스마트한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아마도 메이저리그에서 유틸리티 내야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5년 시즌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벤치 멤버로 시즌을 시작하였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였고 지명할당이 되었습니다. 아직 어린 선수 유망주였기 때문에 밀워키 브루어스의 관심을 받을수 있었고 클레임 절차를 통해서 밀워크 브루어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한 에르난 페레즈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에서 볼 수 없었던 솔리드한 타율을 보여주면서 팀의 유용한 벤치 멤버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3루수를 주포지션으로 2루수와 유격수, 1루수, 외야수 수비를 담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이너리그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갭파워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에서 4할 언저리의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에르난 페레즈의 연봉:
2017년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3년 79일인 선수로 2018년에 198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저렴한 몸값을 받는다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2019년부터는 연봉이 적지 않게 상승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시즌후에 논텐더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입니다. 일단 논텐더가 되지 않고 정상적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1991년생이기 떄문에 만 30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벤치 멤버들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라 성적만 좋다면 2~3년짜리 계약도 맺을 수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