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인 브랜든 모로우는 지난해 LA 다저스의 셋업맨을 뛰면서 정상급 불펜투수로 자리를 잡은 선수로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로 이적한 선수입니다. 여전히 건강에 대한 물음표가 붙어 있는 선수지만 갖고 있는 구위는 매우 인상적인 선수로 콜로라도 로키스로 떠난 웨이드 데이비스의 공백을 잘 메워주고 있습니다. 물론 다저스는 브랜든 모로우의 공백을 느끼고 있습니다.
브랜든 모로우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36560
북캘리포니아주 출신인 브랜든 모로우는 6피트 3인치, 175파운드의 마른 몸을 갖고 있는 선수지만 성장 포텐셜이 큰 선수이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던 시점인 2003년에도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고교 마지막 시즌에 63이닝을 던지면서 84개의 삼진을 잡아냈으며 0.61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랜든 모로우는 최고 92~93마일의 직구를 던지고 있는 투수지만 컨트롤과 변화구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계약가능성은 낮은 편이지만 5~8라운드급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하지 않고 UC Berkeley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한 브랜든 모로우는 1~2학년때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3학년때 선발투수로 96.2이닝을 던지면서 2.0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06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번픽 지명을 받았고 245만달러에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고향과 멀지 않은 구단입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브랜든 모로우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가장 빠른 직구를 던지는 투수중에 한명으로 96~98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6피트 3인치, 190파운드의 신체조건과 특출난 운동능력, 빠른 팔스윙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상적인 투수 유망주로 꼽히고 있다고 합니다. 직구와 함께 80마일 중반의 슬라이더와 발전하고 있는 체인지업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와 체인지업도 미래에 평균이상의 구종이 될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여전히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감각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커맨드가 좋지 않다는 말이겠죠.) 그리고 투구폼에 디셉션이 부족하기 때문에 변화구들이 그대로 노출이 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고교시절부터 당뇨병이 있는 선수로 건강에 의문이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물론 스카우터들은 심각한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고 있다고 합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루키리그와 A+팀에서 16이닝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모로우는 마이너리그 전체 8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몇몇 스카우터들은 마무리 투수 유망주로 꼽고 있는데 선발투수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컨트롤과 피칭 감각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정규시즌 막판에 팔꿈치가 좋지 않았는데 다행스럽게 교육리그에서는 회복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07년 스캠에서 초대가 된 브랜든 모로우는 6번의 등판에서 1.08의 평균자책점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해 불펜투수로 60경기에 등판해서 4.12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탈삼진 능력을 보여주었지만 그만큼 많은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2008년 시즌도 불펜투수로 뛰었던 브랜든 머로우는 시즌 막판에 선발투수로 변신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9월달에 선발투수로 등판해서 3승 1패를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준 브랜든 모로우는 2009년 시즌을 당뇨병 때문에 선발이 아닌 불펜투수로 뛰기로 결정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또다시 시즌 후반부터 선발 투수로 변신을 하는 선택을 하였고 10번의 선발 등판을 하였습니다. 건강에 대한 의문 때문인지 시애틀 매리너스는 브랜든 모로우를 200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트래이드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브랜든 리그를 댓가로 받았군요.
•Traded by Mariners to Blue Jays for RHP Brandon League and OF Johermyn Chavez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이적한 2010년에 브랜든 모로우는 선발투수로 26경기에 등판해서 4.49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전히 볼넷이 많기는 하였지만 이닝당 한개가 넘는 삼진을 잡아내는 구위를 보여주면서 미래에 2~3선발로 자리를 잡을 수 있을 것으로 평가를 받았고 2011년에는 179.1이닝을 던지면서 기대만큼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던 2012년 5월달에 사근 부상을 당하면서 3달이 넘게 부상으로 결장을 하게 되었습니다. (부상을 당하지 않았다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낼 페이스였습니다.) 2013년 시즌은 팀의 2선발로 시작을 하였지만 팔뚝부상으로 인해서 10경기 등판에 그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신경쪽이 좋지 않았기 때문에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부상이었습니다. 2014년에는 팀의 5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역시나 부상으로 인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오른쪽 손과 손가락 신경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결국 2014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된 브랜든 모로우는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복귀를 시도하였는데 어깨 부상으로 인해서 시즌대부분을 부상자 명단에서 보냈고 결국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2016년도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 선수생활을 하였습니다. 수술에서 돌아온 이후에는 불펜투수로 뛰었는데 16이닝을 던지면서 19개의 피안타와 3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은 브랜든 모로우는 건강함을 AAA팀에서 증명한 이후에 6월달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고 메이저리그에서는 남은 시즌을 팀의 셋업맨으로 뛰었습니다. 2017년 압도적인 피칭을 보여준 브랜든 모로우는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시카고 컵스와 다년 계약을 맺었고 컵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습니다. 하지만 컵스에서는 부상으로 인해서 종종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브랜든 모로우의 구종:
불펜투수로 변신한 2016년부터의 구종을 찾아보면 일반적으로 98마일에 이르는 직구와 88마일의 슬라이더 그리고 92마일의 커터를 던지고 있습니다. 대체 다저스는 무슨 방법으로 브랜든 모로우의 구속을 개선시킨 것인지...일단 마무리 투수로 뛰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는 구위를 갖고 있는 투수로 지난해에 비해서 슬라이더의 제구가 약간 흔들리는 것이 볼넷 증가의 원인으로 보입니다.
브랜든 모로우의 연봉:
1984년생으로 나이가 적지 않은 선수이고 내구성에 대한 의문이 있는 선수지만 2017년에 워낙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2017년 겨울에 시카고 컵스와 2+1년 계약을 맺은 브랜든 모로우는 2018~2019년에 매해 9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으며 2020년에는 1200만달러짜리 베스팅 옵션을 갖고 있습니다. 2019년에 50경기 이상 출전을 하게 된다면 베스팅 옵션을 실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일단 현재 계약이 마무리가 되면 나이가 30대 후반에 이르기 때문에 1년짜리 계약으로 선수생활을 연장해 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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