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인 크렉 킴브렐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 시절부터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무리 투수로 활약을 한 선수로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안정적인 마무리 투수를 한명 선정을 한다면 크렉 킴브렐을 선택하는 팬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특유의 투구 동작과 인상적인 직구와 커브볼을 바탕으로 메이저리그에서 313개의 세이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크렉 킴브렐이 이번 겨울에 어느팀으로 이적할지도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크렉 킴브렐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82405
알라바마주 출신인 크렉 킴브렐은 1988년생으로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고 고교팀에서 인상적인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였기 때문에 고교를 졸업하는 시점에는 프로팀의 지명을 받지도 못하였으며 좋은 대학의 스카우트도 받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알라바마주에 위치한 Wallace State 주니어 칼리지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주니어 칼리지 1학년을 마친 이후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33라운드 지명을 받았지만 계약하지 않았고 주니어 칼리지에 남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에 12만 5000달러를 제시 받았는데 거절을 하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2008년 봄 주니어 칼리지에서 인상적인 직구 구속을 보여주면서 2008년 드래프트 최고의 주니어 칼리지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8년 드래프트에서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08년 드래프트 최고의 직구를 던지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 주니어 칼리지에서 크렉 킴브렐은 81.0이닝을 던지면서 123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물론 9이닝당 5.67개의 볼넷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드래프트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크렉 킴브렐은 6피트의 작은 신체조건을 갖고 있지만 빠른 팔스윙을 통해서 90마일 중후반의 직구를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슬라이더는 아직까지 발전하고 있는 구종으로 커맨드가 만족스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합니다. 39만 1000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크렉 킴브렐은 A팀에서 12.2이닝을 던지면서 시즌을 마무리 할 수 있었는데 12.2이닝을 던지면서 무려 26개의 삼진을 잡아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시즌 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직구는 92~98마일에서 형성이 되고 있는데 움직임이 많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마무리 투수가 될 수 있는 확실한 마인드를 갖고 있는 투수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평균적인 슬러브를 던지고 있는 투수인데 꾸준함이 아직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09년은 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빠르게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역시나 인상적인 구속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는 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솔리드한 구위를 보여준 것은 맞지만 9이닝당 볼넷이 너무 많은 것은 단점으로 지적이 되었습니다. 슬라이더는 꾸준함이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구단에서는 커브볼로 분석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애리조나 폴리그에서는 체인지업을 던졌다고 합니다. 2010년에는 A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여전히 볼넷이 많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적은 피안타와 많은 삼진을 잡아내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86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6월 4일날 부상을 당한 타카시 사이토를 대신해서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발표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93~98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싱커성 직구를 바탕으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슬러브 형태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다고 합니다.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는 크렉 킴브렐을 미래의 마무리 투수로 생각하고 성장시키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빌리 와그너의 오른손 버전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팀의 마무리 투수로 자리를 잡은 크렉 킴브렐은 인상적인 구위를 보여주면서 2014년까지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의 마무리 투수로 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틀란타 브래이브스가 리빌딩을 하고 있는 팀이었기 때문에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연봉값을 하지 못하는 멜빈 업튼 주니어의 계약을 처분하기 위해서 크릭 킴브렐과 멜빈 업튼 주니어를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이적시키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Traded by Braves with OF Melvin Upton to Padres for OFs Cameron Maybin, Carlos Quentin and Jordan Paroubeck, RHP Matt Wisler and 2015 supplemental first-round pick
샌디에고 파드레즈에서의 생활도 길지는 않았습니다. 샌디에고 파드레즈도 1년만에 리빌딩을 선택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 트래이드를 통해서 샌디에고 파드레즈는 4명의 솔리드한 유망주 4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Traded by Padres to Red Sox for OF Manuel Margot, SS Javier Guerra, 2B Carlos Asuaje and LHP Logan Allen
2016년부터 보스턴 레드삭스의 마무리 투수로 뛰고 있는 크렉 킴브렐은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메이저리그의 탑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선수이기 때문에 뭔가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크렉 킴브렐의 구종:
지난해까지는 평균 98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2018년에는 지난해와 비교해서 직구의 평균구속이 1.3마일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으며 커브볼도 1마일 정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구속이 하락한 영향인지....지난해와 비교해서 볼넷과 홈런이 늘어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노쇠화가 진행이 될 나이는 아니기 때문에 후반기에 어느정도 회복이 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통계를 중요시하는 구단들 입장에서는 빨간불이 켜진 상황일수도 있어서...
크렉 킴브렐의 연봉:
2014년 2월달에 맺은 4+1년짜리 계약으로 인해서 2018년에는 13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크렉 킴브렐은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최근 몇년간 보여준 구위를 고려하면 아롤디스 채프먼보다 큰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988년생으로 만 31살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에 5년 1억짜리 계약을 노릴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불펜투수들의 몸값이 상승하는 추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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