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 알렌 (Cody Alle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마무리 투수인 코디 알렌은 대부분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투수처럼 인상적인 커브볼을 통해서 많은 삼진을 잡아내고 있는 마무리 투수로 올해도 9이닝당 10.7개의 삼진을 잡아내고 있습니다. 마무리 투수로 매해 70경기 정도 등판을 하고 있지만 믿기 힘든 내구성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로 이번 겨울에 FA 시장에서 어떤 대우를 받게 될지 지켜보고 싶은 선수중에 한명입니다. 올해 상대적으로 볼넷이 증가하면서 성적이 약간 하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곧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코디 알렌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4756

 

플로리다주 출신의 우완투수인 코디 알렌은 6피트 2인치, 215파운드의 몸을 갖고 있는 선수로 고교를 조럽하던 시점인 2007년 드래프트에서는 메이저리그 구단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였기 때문에 플로리다주에 위치한 Central Florida 대학에 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소속팀에서 불펜투수로 뛰면서 39.0이닝을 던지면서 4.58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듬해에 토미 존 수술을 받으면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였고 Central Florida 대학의 선수 로스터에 포함이 되지 못하면서 2011년에는 주니어 칼리지인 St. Petersburg 주니어 칼리지로 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일단 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주니어 칼리지에서 불펜투수로 72.0이닝을 던진 코디 알렌은 4.48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였는데 시즌이 끝난 이후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16라운드 지명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계약하지 않고 코디 알렌은 1부 대학인 High Point 대학에 전학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High Point 대학에서는 선발투수로 뛰면서 83.2이닝을 던진 코디 알렌은 3.12의 안정적인 피칭을 보여주었는데 또 다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2011년 드래프트에서 그를 23라운드 지명을 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나이가 많은 4학년 선수였기 때문에 코디 알렌은 4만달러의 계약금을 받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계약을 맺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코디 알렌은 인상적인 커브볼을 던지고 있는 선수로 직구는 주로 88~92마일에서 ㅎ여성이 되었다고 합니다. 좋을때는 92마일까지 던지고 있는데 움직임이 많은 직구는 아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계약을 맺은 이후에 불펜투수로 변신을 한 코디 알렌은 R+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까지 도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이듬해에는 AA팀과 A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7월 20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2011년 드래프트에서 지명을 받은 선수중에서는 트레버 바우어에 이어서 두번째로 빠르게 메이저리그에 도달한 선수라고 합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코디 알렌은 2012년에 스터프가 급격하게 개선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아마도 토미 존 수술의 후유증에서 완벽하게 벗어났기 때문인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에서는 88~92마일의 직구를 던지는 선발투수였는데 프로에서 불펜투수로 94~96마일의 공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80마일 중반에서 형성이 되는 커브볼도 플러스 구종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물론 변화구의 커맨드는 개선을 시킬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2012년 메이저리그에서 27경기에 등판을 해서 3.72의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준 코디 알렌은 2013년부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투수로 확실하게 자리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였으며 솔리드한 삼진 능력을 보여주면서 2014년 중반부터 존 악스포드를 대신해서 마무리 투수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후에 인상적인 직구와 커브볼을 통해서 매해 30개가 넘는 세이브를 기록하는 마무리 투수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불펜진을 이끌고 있습니다. 4만달러로 이선수와 계약을 맺을 당시에 구단에서 기대했던 것보다는 휠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당시 스카우터...보너스 많이 줘야겠네요.) 일단 시즌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되기 때문인지 올해 약간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여전히 솔리드한 삼진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4년짜리 계약은 충분히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디 알렌의 구종:
구종은 단순합니다. 평균 94~95마일에서 형성이 되는 직구를 던지고 있으며 직구와 조화를 이루고 있는 83~85마일의 커브볼을 던지고 있습니다. 올해 직구와 커브의 구속이 약 1마일 정도 감소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 유독 커브볼이 공략을 당하고 있는 것이 전체적인 평균자책점이 높은 이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코디 알렌의 연봉:
2017년시즌까지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이 5년 76일인 선수로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일단 코디 알렌은 2018년 연봉으로 1058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마무리 투수중에 한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아쉽게도 2018년 평균자책점은 조금 높은 편입니다. 1988년생이기 때문에 만 31살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데 과거의 성적을 다시 보여줄 수 있다면 아마도 4년짜리 계약을 이끌어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