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팬들에게는 애증의 선수가 바로 쥬릭슨 프로파인데..한때 마이너리그 최고의 유망주로 20살이 되기전에 메이저리그에 데뷔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였지만 부상등으로 인해서 성장할 시간을 많이 놓친 현재는 백업 내야수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 2018년에는 텍사스 레인저스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전반기에는 많은 출전 기회를 얻고 있는데..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입니다.
쥬릭슨 프로파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92595
네델란드령 카라카오 출신의 내야수인 쥬릭슨 프로파는 1993년생으로 만 16세이던 2009년에 텍사스 레인저스와 계약을 맺고 성장해온 선수입니다. 1999년 계약 당시에 라틴 아메리카 출신 유망주중에서는 가장 좋은 선수중에 한명으로 평가를 받았던 선수로 155만달러나 되는 계약금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2010년 바로 A-팀에서 프로생활을 시작한 쥬릭슨 프로파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만 17세의 나이로 마이너리그 전체 74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쥬릭슨 프로파는 신체적으로 성숙하면 5툴 내야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양쪽 타석에서 라인 드라이브 타구를 만들어내기 위한 스윙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은 밀어치는 스윙을 하고 있지만 상위리그에서 뛰기 위해서는 잡아당겨서 강한 타구를 만들어내는 방법을 배울 필요가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나이에 비해서 스트라이크존에 대한 컨트롤이 좋은 선수로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타율과 평균적인 파워를 보여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주자로도 솔리드한 주르 센스를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피드와 순발력, 부드러운 손움직임등을 고려하면 미래에 유격수로 플러스 등급의 수비를 보여줄 가능성도 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1년 시즌을 A팀에서 뛴 쥬릭슨 프로파는 0.286/0.390/0.493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7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매우 어린 나이에 A팀에서 뛰었지만 삼진보다 많은 볼넷을 골라내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무려...핸리 라미레즈의 공격력과 더스틴 페드로이아의 인성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텍사스 레인저스에 엘비스 앤드러스라는 유격수가 존재하기 때문에 멀지 않은 시점에 다른 포지션으로 이동하게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주릭슨 프로파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가 엘비스 앤드러스라고 합니다.) 2루수에는 이안 킨슬러가 존재하고 3루수에는 아드리안 벨트레가 존재하기 때문에 다른 포지션도 여유가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쥬릭슨 프로파는 어떤 포지션에서 뛰든 솔리드한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2년 시즌은 만 19살의 나이로 A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였는데 솔리드한 공격력을 보여주자 8월 31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에 메이저리그 로스터에서 가장 어린 선수가 주릭슨 프로파였습니다.) 물론 홈런을 한개 기록하기는 하였지만 좋은 성적을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AA팀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쥬릭슨 프로파를 마이너리그 전체 1위의 유망주로 선정 받표를 하였습니다.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타율과 평균이상의 파워와 스피드를 보여주는 내야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인상적이 인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미래 텍사스 레인저스의 리더가 될 수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3년 시즌은 AAA팀에서 시작하였는데 이안 킨슬러가 부상을 당하자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마이너리그에서와 같은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13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는 주릭슨 프로파에게 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 이안 킨슬러를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는데 어깨부상으로 인해서 2014년에 단 한경기도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에도 어깨 문제로 수술을 받으면서 거의 경기에 출전을 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사이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2루수 자리는 장타력을 갖춘 루그네드 오도어에게 넘어갔습니다. 2016년에 어깨 부상에서 회복이 되어서 경기에 출전을 할 수 있었지만 2년간의 공백으로 인해서 과거 유망주시절의 쥬릭슨 프로파의 모습은 다시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주전으로 뛸 수 있는 포지션이 없었기 때문에 유격수/2루수/3루수/1루수로 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메이저리그에 자리가 없는 선수였기 때문에 텍사스 레인저스 구단은 주릭슨 프로파의 트래이드를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주릭슨 프로파의 트래이드 가치에 대한 텍사스 레인저스와 다른 구단이 생각이 크게 달랐기 때문에 트래이드가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2016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LA 다저스도 프로파의 영입에 관심을 가졌었습니다. 2017년 시즌은 시즌 대부분을 AAA팀에서 뛰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7월말 트래이드 데드라인때 본인이 트래이드가 되지 않자 불만을 표시하기도 하였습니다. 일단 2018년 시즌은 텍사스 레인저스의 내야수로 시즌을 보내고 있습니다. 팀에 부상자가 많이 발생하면서 주전으로 출전한 기회가 많은 상황인데...타격은 이제 도저히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상황이 아닙니다.
쥬릭슨 프로파의 연봉:
쥬릭슨 프로파는 2012년에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진 선수이기 때문에 성적에 비해서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은 긴 선수입니다. 벌써 연봉 조정신청 2년차인 선수로 2018년에 105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앞으로 메이저리그에서 계속 뛰게 된다면 202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1993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만 28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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