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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Adrian Beltre)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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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의 전당행을 예약한 살아있는 전설중에 한명인 아드리안 벨트레는 이미 메이저리그에서 3082개의 안타를 기록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올해는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자주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많은 타석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지만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 2011년부터는 꾸준하게 3할을 넘나드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타자입니다. 올해는 햄스트링 문제로 인해서 좋은 장타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지만 시즌이 지나면서 조금씩 회복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과거에 비해서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시간이 조금씩 증가하고 있는 점은 아쉽습니다.

 

 

 

 

 

아드리안 벨트레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12719

 

도미니카 출신의 내야수인 아드리안 벨트레는 1979년생으로 만 15세였던 1994년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맺고 프로생활을 시작한 선수입니다. 당시에도 16세이상의 선수들과 계약을 맺어야했는데 다저스는 아드리안 벨트레와 계약을 맺기 위해서 1년 나이를 올려서 신고를 하는 선택을 하였고..이것이 알려지면서...다저스는 1년간 도미니카 시설을 폐쇄하는 징계를 받았습니다. 당시에는 한살이라도 나이를 어리게 해서 계약하던 시절인데...벨트레는 워낙 기량이 우수해서...한살 나이를 올려서 계약을 맺었습니다. (아마도...앞으로 어떤 선수도 벨트레보다 어린 나이에 프로팀과 계약을 맺을수는 없을 겁니다.) 당시에 아드리안 벨트레는 2만 3000달러의 계약금을 받았습니다. 1995년 도미니카 서머리그에서 0.307/0.452/0.514의 인상적인 성적을 만 16세 보여준 아드리안 벨트레는 이듬해 루키리그를 넘너뛰고 바로 A팀에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A+티멩서도 놀라온 모습을 보여주면서 후반기에 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습니다. 두개리그에서 26개의 홈런과 99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마이너리그 전체 30위의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당시 나이를 고려하면 현재 최고의 유망주라고 할수 있는 로날드 아쿠나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유망주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명예의 전당급의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이고....) 1997년을 A+팀에서 보내는 아드리안 벨트레는 0.317/0.407/0.561, 26홈런, 104타점, 25도루를 기록하면서 마이너리그 전체 3번째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마이너리그 전체 3번째였지만 다저스에서는 두번째 유망주였습니다. 폴 코네코라는 유망주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추후에 폴 코네코는 제프 쇼의 트래이드에 포함이 되어서 신시네티 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말도 되지 않는 트래이드였는데...그때는 유망주 가치가 지금처럼 놓지 않았습니다.) 1997년 시즌이 끝나고 발표가 된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아드리안 벨트레는 구단에서 인내심을 갖고 성장시키고 있는 선수로 타고난 야구 재능을 가진 유망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모든 툴들이 평균이상인 선수로 폴 코네코와 유사한 컨텍과 파워를 보여주고 있으며 스피드 또한 평균이상인 선수라고 합니다. 그리고 다저스 조직에서도 라울 몬데시를 제외하면 가장 강한 어깨를 갖고 있는 투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거의 단점이 없는 선수로 꼭 찾아야 한다면 모든 평균이상인 툴중에서 상대적으로 약한 것을 찾아야 할것 같다고 합니다. 멀지 않은 시점에 다저스의 3루수가 될 것으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1998년을 AA팀에서 시작한 아드리안 벨트레는 AA팀에서도 배울것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6월 24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당시 다저스의 약점이 유격수였기 때문에 잠시 유격수 알바를 하기도 하였지만 커리어 대부분을 3루수로 뛰었습니다. 1999년부터 LA 다저스의 주전 3루수로 자리를 잡은 아드리안 벨트레는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특출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다저스 팬들에게 조금씩 실망을 안겨주고 있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어린 나이였는데....)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시즌이었던 2004년에는 무릎 부상이 있는 상태에서도 놀라운 타격을 보여주었는데....0.334/0.388/0.629, 48홈런, 121타점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해 배리 본즈만 없었다면 당연히 MVP 자리를 벨트레의 차지가 될 수 있었습니다. 현재도 이성적은 아드리안 벨트레의 커리어 하이 성적입니다. 시즌후에 다저스도 아드리안 벨트레를 영입하는데 관심이 있었지만 다저스가 제시한 계약은 겨우 4년 4800만달러로 벨트레의 에이전트인 그분을 만족시켜줄 수 없었고 결국 시애틀 매리너스와 5년 64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이적하였습니다. 일단 당시에 다저스의 경우 구단주가 바뀌는 상황이라..큰 돈을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 아드리안 벨트레는 평범한 성적을 보여주는 3루수로 돌아갔지만 그의 홈구장이 투수에게 유리했던 구장이라는 것을 고려해야 했고...메이저리그 탑 레벨의 수비를 보여주는 3루수였다는 점이 당시에는 큰 평가를 받지 못하던 시절이라...2009년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서 많은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하였고 성적도 좋지 못하였기 때문에 2009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보스턴 레드삭스와 1년짜리 계약을 맺고 FA 재수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시애틀 구장을 떠난 벨트레는 인상적인 공격력과 수비력을 보여주면서 골드 글러브와 실버 슬러거를 모두 수상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0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5년 8000만달러짜리 계약을 맺고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텍사스 레인저스의 주전 3루수 공수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 모범 FA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11년 이후로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8년간 뛰고 있는데 6번에나 MVP 투표에서 득표를 하였으며 올스타 3회, 골드 글러브 3회, 실버 슬러거 2회를 수상하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3루수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2017년에는 메이저리그 커리어 3000안타를 달성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습니다. 2018년에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서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현재 3할이 넘는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햄스트링 부상에서 100% 회복이 된다면 다른 공격적인 카테고리도 크게 개선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아드리안 벨트레의 연봉:
2016년시즌중에 맺은 2년 3600만달러짜리 연장계약으로 인해서 2018년에 18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2018년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선수가 되는선수로 올해도 솔리드한 타율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아마도 추후에 다년 계약을 한번 더 이끌어 낼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1979년생으로 내년에 만 40살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2년이상의 계약은 기대하기 힘들것 같습니다. 올해는 예년과 비교해서 파워 수치가 많이 떨어진 타격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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