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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업튼 (Justin Upton)의 유망주시절에 대해서 알아보자

Swing and a Miss/Long Long Time Ago

by Dodgers 2018. 6. 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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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수가 필요했던 LA 엔젤스가 지난해 시즌중에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저스틴 업튼은 과거 드래프트에서 전체 1번픽 지명을 받았던 선수로 애리조나 디백스에서 전성기를 보낸 선수입니다. 지난해에는 메이저리그 커리어에서 가장 높은 장타율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올해 엔젤스에서 뛰면서는 지난해보다느 떨어진 출루율과 장타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5월달에는 개선이 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야시엘 푸이그처럼 좌투수에게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우타자군요.

 

 

 

 

 

저스틴 업튼의 커리어 성적:
https://www.baseballamerica.com/players/40229

 

잘 알려진 것이지만 멜빈 업튼 주니어의 동생인 저스틴 업튼은 고교에 입학한 이후부터 슈퍼스타급의 재능을 보여주면서 2005년 드래프트에서 상위순번의 지명을 받을 선수로 자주 거론이 되었습니다. (브라이스 하퍼이전에 가장 주목을 받았던 고교생입니다.) 버지니아주에서 태어난 저스틴 업튼은 추운 북동부 지역 출신의 선수지만 인상적인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미래에 중심타선에서 활약을 하는 유격수로 성장할 수 있는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형인 멜빈 업튼 주니어보다 휠씬 더 좋은 툴을 갖고 있는 선수라는 평가가 대다수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05년 드래프트에서 애리조나 디백스의 전체 1번픽 지명을 받고 프로생활을 시작하였습니다. 당시의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고교생이지만 타석에서 세련된 타격을 보여주고 있는 선수이며 매우 강한 손목힘을 바탕으로 플러스 등급의 배트 스피드를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근육질의 상체를 고려하면 미래에 플러스 등급의 파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60야드를 6.23초에 달리는 스피드도 보여주었습니다. 형인 멜빈 업튼 주니어처럼 강한 어깨를 갖고 있지만 내야수라는 포지션을 고려하면 송구의 정확도가 떨어지는 편이기 때문에 외야수로 변신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송구의 강도는 플러스 등급이라고 합니다. 일단 저스틴 업튼은 유격수로 뛰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고 합니다. 수비위치에 상관없이 미래에 5툴 선수가 될 수 있는 재능을 갖고 있는 선수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에이전트가 스캇 보라스였던 만큼 애리조나 디백스와 지겨운 협상을 하였는데...2006년 1월달에 계약을 맺었다고 합니다. 당시 드래프트 역사상 가장 많은 610만달러의 계약금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계약을 맺은 이후에 바로 외야수로 변신을 하였다고 합니다. 2006년 시즌을 A팀에서 시작한 저스틴 업튼은 0.263/0.343/0.413의 성적을 기록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기대만큼 확실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메이저리거급의 몸과 배트 스피드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배트 궤적을 갖고 있는 선수이기 때문에 스트라이크존에 방망이가 오랫동안 머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인성적인 부분에서 물음표가 붙었는데...경기중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고 비판하는 스카우터들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적이...) 2007년을 A+팀에서 시작한 저스틴 업튼은 바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AA팀으로 승격이 될 수 있었고 AA팀에서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2007년 8월 2일날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에 저스틴 업튼은 만 19세였습니다. 마이너리그에서는 중견수로 뛰었지만 애리조나 디백스에서는 크리스 영이라는 골드 글러브급 수비를 보여주는 중견수가 있었기 때문에 우익수로 출전을 하였다고 합니다. (크리스 영은 올해도 엔젤스에서 저스틴 업튼과 함께 뛰고 있습니다.) 물론 07년에 메이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습니다. 2008년 시즌은 메이저리그에서 시작하였지만 부진하면서 잠시 마이너리그로 내려가기도 하였습니다. 그해 메이저리그에서 0.250/0.353/0.463의 성적을 기록하였는데..부상으로 인해서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였다고 합니다. 2009년에는 메이저리그에서 0.300/0.366/.0.532의 성적을 기록하면서 기대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이후에는 기복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기대만큼의 선수로 성장하지는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메이저리그에 너무 이른 승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구단과의 사이도 좋지 않았습니다. 저스틴 업튼의 인성에 물음표가 계속 따라다닌 이유중에 하나입니다.

 

Traded by Diamondbacks with 3B Chris Johnson to Braves for OF Martin Prado, RHPs Randall Delgado and Zeke Spruill, SS Nick Ahmed and 3B Brandon Drury

 

결국 2013년 시즌이 시작하기전에 유망주 세트를 받고 애틀란타 브래이브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트래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선수들의 명단을 보면 알겠지만 선수의 가치는 많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2013년부터 애틀란타 브래이브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한 저스틴 업튼은 형인 멜빈 업튼 주니어와 함께 선수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애틀란타에서 뛰는 동안에는 개선된 장타력을 보여주기는 하였지만 삼진이 너무 많았기 때문에 공갈포 이미지도 추가가되었습니다. 2014년에는 29개의 홈런과 102타점을 보여주면서 커리어 하이급 활약을 하였지만 FA로 연장계약을 맺기가 힘들다고 판단을 하였는지..애틀란타 브래이브스는 그를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 하였습니다.

 

Traded by Braves with RHP Aaron Northcraft to Padres for LHP Max Fried, 2B Jace Peterson, 3B Dustin Peterson, OF Mallex Smith and 2014-15 international bonus slot four

 

FA시즌을 앞둔 타자가 타자에게 극단적으로 불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샌디에고 파드레즈로 트래이드가 되었는데...역시 타격 성적은 추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다행스럽게 FA시장에서는 공격력 강화를 원했던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의 관심을 받았고 6년짜리 계약을 맺었습니다. (2년후에 계약을 파기할 수 있는 조항 포함) 샌디에고 파드레즈와 비교하면 타자들에게 유리한 구장을 사용하는 타이거즈에서는 휠씬 개선된 타격성적을 2016년에 보여주었습니다. 그리고 2017년에도 솔리드한 장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리빌딩을 선택한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저스틴 업튼을 LA 엔젤스로 트래이드하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엔젤스에 합류한 이후에 솔리드한 장타력을 보여준 저스틴 업튼은 빠르게 LA엔젤스와 5년 연장 계약을 맺었습니다. 하지만 연장계약을 맺은 이후에는 상대적으로 하락한 성적을 보여주면서 엔젤스 팬들의 맘을 불편하게 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업튼의 연봉:
2017년 시즌이 끝난 이후에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자유계약선수가 될 수 있는 선수였는데 11월초에 LA 엔젤스와 5년 1억 600만달러에 연장계약을 맺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2018년에는 1600만달러의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19년에는 1800만달러, 20년에는 2100만달러, 21년에는 2300만달러, 22년에는 2800만달러의 연봉을 받을 예정입니다. 계약후반기에 금액이 엄청나게 증가하는군요. 1987년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존 계약이 만료가 되면 만 36세 시즌에 자유계약선수가 됩니다. 따라서 성적이 좋아도 2년이상의 계약을 기대하기는 힘들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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